도쿄의 24시간 드링크(술) 무제한 이자카야 소개

24시간 무제한(노미호다이) 술집!

일본 이자카야(居酒屋)에 가면 자주 보는 드링크 무제한(노미호다이) 서비스!

정해진 시간내에 지정된 술을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마실 수 있어 술꾼들에게 환영받는 서비스다.

노미호다이는 보통 1~3시간 사이가 많고 2시간이 일반적이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람은 1시간 무제한을 선택한다.

하루종일 마셔도 2,400엔(소비세 8%미포함)

이런 말도 안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자카야는 도쿄 아사가야(阿佐ヶ谷)에 있는 하카타요카타이 아사가야점(博多よかたい 阿佐ヶ谷店)이다.

여기서 하카타(博多)는 후쿠오카의 지역명이고 요카타이(よかたい)는 규슈지역의 방언으로 “알았다, 잘됐다, 괜찮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술집은 일본에서 보기드물게 24간 영업을 하는데 술꾼들에겐 천국과 같은 곳이다.

숫자 24위에 업계 최초라고 작은 글씨로 적혀 있다.

2400엔 밑에는 집에 귀가했다가 와도 된다고 적혀 있다.

24시간 이내라면 몇번이고 나갔다 오는 것이 가능한 최고 시스템의 이자카야 술집


메뉴판에는 하카타 모츠나베와 하카타 라멘이 크게 표시되어 있고 사시미, 멘타이코(明太子,명란젓) 등 츠마미류, 샐러드, 구이, 볶음, 찜 부터 오야코동, 규동 같은 식사메뉴까지 다양하다.

돼지 및 닭꼬치구이(야키토리)도 종류별로 있고 가게 이름처럼 하카타식 요리가 많은 것 같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 24시간 동안 귀가도 가능하고 돌아와서 또 마실 수 있다는 것
  • 매월 24일은 밤 12시부터 24시간 무제한 드링크가 단돈 240엔! (예약불가)

술을 마시다가 집에 가서 한숨 자고 와도 된다는 것이다. 정말 환상적인 시스템이다. 더구나 한달에 한번 노미호다이가 240엔…

실제 많은 손님들이 24시간 무제한 드링크를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외출(?) 할 때는 손님임을 알수 있도록 손목밴드를 지급한다고 한다.

업주의 말에 따르면 24시간 무제한 드링크는 살짝 손해가 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재미난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런 꿈과 같은 술집이 현실에 존재하다니…놀라울 따름이다.

이자카야 정보

신주쿠를 통과하는 츄오센(중앙선), 소부센 아사가야역 근처에 있다.

나카노역 다음(고엔지키타역) 다음역으로 남쪽출구로 나온다.

주소: 東京都杉並区阿佐ヶ谷南3-34-14 [지도보기]
〒166-0004 Tokyo, Suginami, Asagayaminami, 3-34-14
영업시간: 연중 무휴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