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웨미리마트, 코인 빨래방에 이어 헬스장 사업진출
편의점 훼미리 마트, 빨래방에 이어 피트니스 사업 진출! 신 비즈니스모델 구축 활발
일본의 유니 패밀리마트 홀딩스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2월에 도쿄 오오타구(大田区)에서 스포츠센터 헬스장을 갖춘 편의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5년 후에는 전국에 300점포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편의점 2층에 헬스장을 만들고 월 이용요금 7,900엔, 24시간 영업을 한다. 피트니스 센터 이름은 “Fit & GO”이다.
일본에서는 건강에 관한 관심과 라이프 스타일의 다양화로 편안한 시간에 언제든 이용 할 수 있는 24시간 영업 헬스클럽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일본나까마가 2년전 도쿄 나카노구에서 살 때 동네에 24시간 헬스클럽이 있었다. 비용 측면에서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헬스클럽이 가장 저렴하다.
헬스클럽의 주 이용자는 20~40대 남녀가 많은데 편의점 고객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훼밀리마트는 지역사회의 인프라로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가맹점에게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공할 목적으로 피트니스 센터 “Fit & GO”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다는 것이다.
Fit & GO 헬스클럽의 특징
- 회원은 IC손목밴드를 착용하고 편리한 시간에 언제든 이용 가능
- 초보자도 쉽게 적응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여 운동기구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 효율적인 운동방법 및 정보 제공
- 개인 트레이닝(PT) 서비스 제공
- 샤워룸 설치하여 출퇴근 및 귀가 시 단시간도 이용 가능하게
- 편의점에서는 보조식품 및 운동용품 판매
훼미리 마트는 지난주 코인 빨래방 사업 진출도 발표하며 “체육관에서 땀을 흘린 후 세탁을 한 후 도시락을 구매하여 귀가한다”는 새로운 스타일의 편의점 이용방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용자가 늘지 않는 일본 편의점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 재팬이 자전거 공유 서비스에 나서는 등 타 업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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