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문빠 기자는 기레기로 대응하겠다! KBS 정아연의 가짜뉴스
수요미식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문빠와 기레기, 그리고 KBS기자의 가짜뉴스
- 참을 인이 세번이면 호구 된다. 문빠라는 단어로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
- 오늘부터 ’기레기’라는 표현를 다시 사용하겠다. 그 사연은? 기레기 엿 먹이는 법 트윗소개
- KBS 청와대 출입기자 정아연의 오보, 가짜뉴스 소개
한때 기레기라는 단어를 가끔 썼었다.
요즘은 안 썼다.
훌륭한 기자도 있는데 그들까지 욕먹이는 것 같아 이 말을 버렸다.
오늘부터 기레기를 다시 쓰려고 한다.
‘문빠’라는 단어를 쓰는 기자들에게 기레기라는 딱지를 붙여주고자 한다.
‘-빠’는 광신적 추종자나 그 집단에 붙이는 접미어이다.
‘비이성적이고 분별력 없음’이 이 ‘-빠’에 담겨 있다. ‘-빠’는 일종의 딱지 놀이 도구이다.
자신의 견해와 부딪히는 상대의 입장을 이성적이지 않고 분별력도 없는 것인 양 덧칠을 하기 위한 말장난이다.
문빠. 문재인 지지자에게 붙이는 이 딱지에는 문재인 지지자는 비이성적이고 분별력 없는 인간이니 그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없거나 무시해도 되며 심지어 국가 안전에 위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국민의 의견에다 이런 식으로 딱지를 붙이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
문재인 지지도가 70%이다. 70%의 국민이 문빠인가.
앞으로 문빠라는 단어로 기사를 쓰는 기자에게 나는 기레기라는 딱지를 붙여 말하겠다. ‘••• 기레기’ 식이 될 것이다.
나는 문재인 지지자이다.
그들이 나를 문빠, 즉 ‘문재인을 광신적으로 추종하는 비이성적이고 분별력 없는 인간’이라고 딱지를 붙이니 이에 기꺼이 대응해줘야 하는 게 인간의 도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참을 인이 세번이면 호구 된다.”
기레기 관련 두번째 글과 가짜뉴스
한국일보 김희원 기자(기획취재부장)의 ’언론이 없으면 기레기도 없다’ 기사에 반박하는 글이다.
기레기 때문에 언론을 아예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민은 없다.
기레기가 많이 서식한다고 여겨지는 특정 언론사를 문닫게 해야 한다고 주장은 하나, 그렇다고 언론을 아예 없애자는 말은 하지 않는다.
시민은 적어도 그 정도의 상식은 가지고 산다.
정상적인 인간이면 상상도 하지 않을 법한, 술자리에서 만취하여 말하여도 “헛소리하고 있네” 하며 핀잔이나 들을 만한 ‘언론 없는 세상’이라는 망상을 마치 당장에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현실인 양 말하고 있는 김희원 기자의 속마음은, 기레기 편들자는 것인가?
장에는 구더기가 끼이기 마련이다.
이 사회의 모든 조직에는 이런 구더기가 있다. 정치판에도 있고 경제판에도 있고 문학판에도 있고, 다 있다.
김희원 기자는 한국 언론판이 무결점의 청정 지역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자이기만 하면 무조건 구더기가 아니고 장인가.
이명박근혜시대에 몇몇 언론인이 어떤 ‘구더기질’을 하였는지 구구절절 말하지 않겠다.
기레기라는 말을 만들어낸 시민들이 더 잘 알 것이고, 기레기라고 지적받는 기자들이 더더더 잘 알 것이다.
시민의 요구는 단순하다.
더 이상 기레기 노릇 하지 말라는 것이다.
깨끗하고 먹을만한 장 만들자는 것이다.
김희원 기자님, 기레기도 기자이니 동료의식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이렇게 기레기 편을 들다가 함께 기레기 소리를 듣지나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바른 언론인이면, 기레기 편을 결코 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야 언론이 살 것이란 생각 정도는 할 것이니까요.
한국일보 김희원 기자의 기사 캡쳐
기사의 중간 부분은 생략했다.
한국일보 홈페이지 기사는 아래 황교익 페이스북에 링크되어 있다.
최근의 KBS 정아연 기레기의 오보, 가짜뉴스
KBS 청와대 출입기자 정아연 기레기의 28일 오보, 일명 가짜뉴스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에는 ”가짜뉴스 삭튀한 KBS 정아연 기자는 조선일보 출신”이라는 제목의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KBS 정아연 기자가 보도한 ”최태원 SK회장, 문대통령 독대 UAE보복 철회 지원요청” 이라는 기사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KBS는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일단 이 기사를 내린 상태다.
SK측도 보도자료를 내고 “최태원 회장이 문 대통령과 만난 적이 없고 현재 UAE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판에서 정아연은 원래 KBS 새노조(현재 고대영 퇴진 파업중) 소속이었는데 파업에 참가 안하고 복귀해 현재 청와대 출입기자래.
MBC 배현진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보면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황교익의 기레기 재사용 발언에 대한 트위터 반응
황교익 선생이 기레기를 후드려팰 때의 교본을 보여주고 있다.
1. 기자 이름 석자를 곱게 불러준다. 반드시 꼭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
2. 그 기자가 과거에 쓴 제일 환장스러운 기사를 찾아낸다. 반드시 있다.
3. 우아하게 멕인다.
트윗에 소개된 조선일보, 연합뉴스 기레기가 작성한 기사 링크
박근혜를 빨아주던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기레기의 과거 기사
디지털 공간에서 영원히 떠돌게 만들어야쥐 짙은 파란색 정장.. 朴대통령의 ‘전투복 드레스 코드’
조선일보 정녹용 기자
http://v.media.daum.net/v/20160906030710447
군청색 바지정장 ‘전투복’ 朴대통령..두 차례 주먹 불끈
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외
http://v.media.daum.net/v/20160216122846512
배우 문성근씨도 이 트윗을 리트윗했다.
‘기레기 엿 먹이는 법’ https://t.co/eImOCshOGS
— 문성근 (@actormoon) December 2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