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북한 팬클럽 선군여자의 모란봉악단 코스프레
북한문화를 즐기는 일본인 팬클럽 선군여자
올해 일본과 북한 사이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었지만 북한의 선전 음악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젊은 여성그룹 선군여자(先軍女子:센군죠시)는 올해도 북한의 걸그룹 모란봉 악단의 코스프레를 하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선군여성의 리더는 일본인 여성 임춘은
그룹 리더인 20대 일본여성 춘은(가명)은 선군여자에 대해 북한의 문화를 정치적인 의도없이 순수하게 즐기는 20대 중심의 여성들의 호칭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프랑스를 좋아하는 여성, 미국을 좋아하는 여성, 한국을 좋아하는 여성이 정치적인 의도와 전혀 관계없이 그 나라의 음악, 패션, 미용 등 문화전반을 순수하게 즐기는 것 처럼 선군여자는 북한의 문화 전반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학에서 4년간 미술사와 미학을 공부했다. 문화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매우 숭고한 행위라며 누군가가 창조한 문화를 정치상황과 국제사회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그 자체에 눈을 돌리면 상상도 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제일 우측 사진은 국내에서도 보도가 된 적이 있는데 선군여자 팬클럽이 결성된 것은 2014년으로 보인다.
선군여자(先軍女子)는 일본의 북한정보사이트 데일리NK 재팬의 고영기(高英起) 편집장이 3년 전 북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때 만든 이름이다.
군사를 최우선으로 하는 북한의 선군정치를 빗대어 만든 것이다. 고영기씨는 일본방송의 북한 관련 대담 프로에 종종 출연한다.
북한의 화장품
신의주 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하는 봄향기
살결물은 스킨이며, 물크림은 로션이다. 개성 고려인삼 한뿌리가 들어 있는 살결물도 있는데 인삼향이 강하게 난다고 한다.
병 상단에는 봄향기, 하단에는 신의주 화장품공장, 보관기일 1년으로 표시되어 있다.
북한 김정은은 세계적인 수준의 향수와 화장품 개발에 적극적이다.
기초화장품부터 기능성, 치료용 화장품까지 다양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하층민은 구입하기 힘들다.
북한 최대 규모의 신의주 공장에서는 크림과 살결물, 입술연지와 속눈섭먹, 샴푸, 린스, 세척크림과 면도크림, 향수와 머리칼고착제 등 40여가지 제품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과거 평양 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은하수 개발에는 남녀 범죄자들이 실험에 동원된다는 소문도 있었다.
《봄향기》화장품, 《란콤》에 비해 항로화능력 더 높아
《봄향기》화장품이 프랑스의 《란콤》화장품에 비해 항로화능력이 더 높다. 이것은 프랑스BIO-EC연구소가 2015년 12월에 진행한 검사자료에 의한것이다.
조선의 유명한 화장품생산기지인 신의주화장품공장의 부원 리현아(25살)는 세계 65개나라의 3천여명 전문가들이 14년간 연구개발하여 9개의 특허를 소유한 《란콤》영양물에 비해 《봄향기》영양물의 로화방지효과가 보다 더 뚜렷하게 확인되였다고 하였다.
공장에서 연구개발한 봄향기화장품은 불로초를 비롯한 천연재료들에서 추출한 피부보호물질들을 원료로 생산되고있으며 평양제1백화점을 비롯한 상업망들에서 판매되고있다.
《봄향기》영양물을 비롯한 로화방지화장품들은 보습과 미백, 로화방지의 3대기능을 다 갖춘 다기능화장품들로서 천연적이고 피부자극이 적으며 기능적인것이 특징이다.
2015년에 연구완성된 《봄향기》로화방지영양물은 그해 9월 제11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출품하고 로씨야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아무르변강지역상품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2016년 6월 몽골에서 진행된 국제일용품전시회에서 상장을 받았다. 2017.7
봄향기 화장품 홍보영상
평양 화장품공장을 찾아서
효능좋고 독특한 화장품 은하수 생산! 2백여종에 1천여대의 설비들을 갖추고 통합생산 및 경영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기초, 분장, 세척화장품 생산공정들의 자동화, 무진화, 무균화를 실현하고 화장품연구와 분석도 진행한다.
북한 팬클럽 BBC재팬 뉴스 해설
Meet the sengun-joshi – a North Korea fan club in Japan
Chunhun, the leader of Japan’s North Korea fan club called sengun-joshi, or military-first girls.
이 클럽을 처음 만들었을 때 일본 우익단체는 많은 비난을 퍼부었다.
이것은 일본의 북한 팬클럽 선군여자(Military-First Girls)
북한의 걸그룹 밴드 모란봉 악단의 커버댄스
이건 진짜 모란봉 악단
선군여자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많은 일본인과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이 서포트해 준다.
우리들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일본에 있는 많은 북한 연구학자들도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북일관계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다.
지금 북한은 대북 추가제재를 강화한 일본을 침몰 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선군여자는 북한의 정치상황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북한의 문화를 좋아하고 즐긴다는 것이다.
김정은을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북한 체제의 선전음악과 예술을 좋아하는 것이다.
북일관계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선군여자는 모란봉 악단 라이브 공연을 계속할 것이다.
북한 병사 분장을 하고 오는 관객도 있다.
이 공연은 성공적이었지만 그룹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선군여자의 라이브공연
걸그룹 선군여자의 트위터
지난 주 뉴스위크 일본어판 북한의 역사 특집
연표 형식과 매 토픽별로 북한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강추! 잡지 가격이 4600엔 한다고 해도 망설이지 않고 구입할 정도로 알찬 기획이다.
북한의 ICBM 화성 15호 발사 후
무자비한 잔업 때문에 아직도 사무실에서 강제 노동중인 남성 동무(同務)를 기다리면서 이번 화성 15호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호쿠리쿠 주니치신문(北陸中日新聞) 선군여자 특집
북한문화에 매료된 선군여자의 세계 2017.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