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월 완전실업률 2.8%, 20대 실업자 가장 많아..
지난달 일본의 완전실업률은 2.8%로 11월에 비해 0.1% 하락했다.
일본 총무성은 12월 취업자는 6542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2만명 증가하며 60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파트타임과 파견사원,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년 동월에 비해 9만명 증가한 2081만명이었다.
또한 전체 실업자는 174만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9만명(9.8%) 줄어 91개월 연속 감소했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은 19만명 감소, 여성은 2만명 증가했다. 실업자중에서 자발적인 이직자는 7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명 감소했다.
계절적 변동 요인을 제외한 전국의 완전실업률은 2.8%로, 지난 달에 비해 0.1% 하락했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은 0.1%하락, 여성은 0.2% 상승했다. 완전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7개월 만이다.
아래 연령계급별 완전실업률을 보면 남성보다 여성의 실업률이 높고, 연령대별로는 15~24세가 4.6%, 25~34세 3.6%로 다소 높다.
이에 대해 일본 총무성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 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수치는 하락했지만 고용상황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일본의 작년 1년간 완전실업률은 2.8%로 전년도에 비해 0.3% 상승하며 7년 연속으로 개선되었다.
완전실업률이 3%이하로 내려가면 구직자라면 누구나 일을 할 수 있는 완전고용 상태를 의미한다.
완전실업률(또는 실업률): 15세 이상의 일 할 의욕이 있는 사람(노동력 인구) 중에서 직업이 없어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완전실업자)의 비율을 가리킨다.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요인을 제외한 계절조정치(季節調整値)가 사용된다.
상세자료는 일본 통계국 홈페이지 참조 (12월 노동력조사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