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2월 유효구인배율 1.59배로 상승세 지속
○ 2017년 12월 유효구인배율은 1.59배로 전월 대비 0.03% 상승
○ 2017년 12월 신규구인배율은 2.42 배로 전월 대비 0.05% 상승
○ 2017년 평균 유효구인배율은 1.50 배로 전년 대비 0.14% 상승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 대한 기업의 구인자 비율을 나타내는 12월 유효구인배율(계절적 변동요인 제외)은 11월 보다 0.03% 상승한 1.59배를 기록했다. 1974년 1월의 1.64배에 이어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11월 유효구인배율은 1.56배였다.
유효구인배율 1.59배는 전체 일자리는 159개인데 일할 사람은 100명뿐이라는 것이다.
도도부현 별로는 도쿄가 가장 높은 2.15배, 다음이 히로시마현 2.02배, 후쿠이현 1.96배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오키나와 1.15 배, 홋카이도 1.19배, 가나가와현 1.21배 순으로, 15개월 연속 모든 도도부현에서 1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구인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9.6%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16.6%, 숙박업 및 음식 서비스업 12.2%, 운수업 및 우편업 11.9%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1년간의 평균 유효구인배율은 1.50배로 2016년에 비해 0.14% 상승했다.
후생노동성은 경기회복에 따라 설비 투자를 늘리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인력채용이 증가하면서 고용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효구인배율: 공공 직업안내소에 등록되어 있는 구직자로 구인자를 나눈 수. 유효구인은 신규구인과 전월부터의 구인을 합친 것을 말한다. 유효구인배율은 노동시장에서 수급상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또한 신규 구직자에 대한 신규 구인자 비율인 신규구인배율은 노동시장의 선행적 움직임을 나타낸다. 유효구인배율은 공공 직업안내소를 통한 구인 구직에 한정되며 신규 졸업자는 제외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