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대표 후지사와사츠키가 먹은 한국 딸기가 일본에서 화제
컬링 간식 타임 후지사와 사츠키가 먹은 한국 딸기는 일본 품종?
일본의 사이토 농림수산대신은 2일 국무회의 후 브리핑에서 평창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컬링 일본 여자대표팀이 간식시간에 먹은 한국 딸기가 화제가 된것에 대해 언급했다.
대부분의 한국 딸기 품종이 일본에서 흘러들어간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의 품종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토 대신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과거 일본에서 유출된 품종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교배한 품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딸기 품종이 유출된 것은 한국내에서 품종을 보호하는 체계가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은 10여년전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사이토 대신은 “앞으로 품종 유출을 발견되면 재배 및 판매 금지를 요구할 방침이며, 중요한 품종에 대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 및 신년도 예산안에 대책비용를 계상하고 있으며, 주무부처로서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며 일본의 품종 보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컬링 일본 여자대표팀에 대해 일본의 맛있는 딸기도 꼭 먹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후지사와 사츠키는 한국 딸기에 대해 무지 맛있어서 마음에 속 들었다고 했다.
일본 컬링 여자 대표팀은 컬링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키타미시(北見市)의 팀이다.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각국 대표팀의 간식타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