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닐봉지 유료화!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25% 감축 목표
일본 환경성은 해양 오염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소매점의 비닐 봉투를 유료화하고 페트병과 빨대 등 일회용 플라스틱의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플라스틱 자원순환전략’을 세우고 있다.
유료화를 둘러싸고 서비스의 질 저하와 시민 생활에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법률로 의무화할 경우 구체적인 방식과 시행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페트병과 빨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배출량을 2030년까지 25% 감축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할 방침이다.
마이크로 플라스틱 쓰레기의 23%가 인조잔디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일본과 미국의 하천, 항만 38개 지점에서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23%가 인조잔디로 밝혀졌다.
비닐봉지 등 포장용 필름은 약 5%, 농업용 비료캡슐은 약 2%로 나타났다. 2018.10.13
미국, 일본에 해양쓰레기 처리 비용 분담 요구 가능성
미 트럼프대통령, 미국으로 밀려온 일본 등 외국의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을 미국이 부담하는 건 불공평하다.
중국과 일본을 포함하여 많은 나라에서 연간 800만톤 이상의 쓰레기가 미국 영해로 밀려온다며 각국에 비용부담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2018.10.12
미 #트럼프대통령, 미국으로 밀려온 일본 등 외국의 #해양쓰레기 처리비용 미국이 부담하는 건 불공평
중국과 일본을 포함하여 많은 나라에서 연간 800만톤 이상의 쓰레기가 미국 영해에 밀려온다며 각국에 비용부담을 요구할 가능성 높아… https://t.co/Z1EX56pBu0— 김타쿠닷컴 일본뉴스 (@ilovenakama) October 12, 2018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최대 배출국은 일본·중국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부터 하와이 앞바다에 이르는 이른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의 쓰레기의 30% 가량은 일본에서 배출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태평양 쓰레기 벨트에 모여 있는 쓰레기 무게는 약 7만 9천 톤, 면적은 무려 160만㎢에 달한다. 대한민국 면적의 약 16배 크기이다.
네덜란드 비영리 연구기관인 ‘오션 클린업 기금(Ocean Cleanup Foundation)’의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쓰레기 조각의 원산지가 파악된 쓰레기 386개 가운데 일본이 약 30%인 115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13개가 나온 중국이었다.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섬’ 제거 착수
길이 600m의 U자 모양을 한 부유 장치를 통해 물고기를 몰아 잡는 방식으로 쓰레기만 수거한다. 태양열로 작동하는 이 장치는 카메라와 센서, 위성 안테나 등이 장착돼 본부에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