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미시, 태풍 때 사라진 등대를 해저에서 발견

9월 30일 24호 태풍 짜미 때 사라진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아마미시(奄美市) 나제항(名瀬港)에 있던 11m높이의 강화 플라스틱 등대가 발견되었다.

아마미 해상보안부는 12일부터 음파 탐지기를 이용하여 주변의 바다를 수색하던 중 13일 오후 약 250m 떨어진 수심 13m 해저에 가라 앉아 있는 등대를 발견했다. 선박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등대를 고정하고 있던 스테인레스 스틸 볼트 16개의 안쪽부분이 전부 녹이 슬어있었다. 등대를 인양하여 정확한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현재 동일한 타입의 등대가 일본 전국에 400여개 있는데 해상보안청은 내년 3월까지 전부 점검하기로 했다.

아마미시는 규슈와 오키나와 사이에 있는 난세이제도(南西諸島) 아마미 오시마(奄美大島)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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