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루카리 등 중고거래앱 가짜계정 판매한 일당 검거

일본에서 메루카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개인간 중고물품 거래앱의 가짜계정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체포되었다.

미에현(三重県)에 거주하는 두 사람은 알뜰폰에 사용하는 SIM카드를 장당 950엔에 대량으로 구입하여 여러 종류의 어플에 가짜 이름과 주소를 등록하여 계정을 작성, 인터넷 옥션에서 개당 1000~1500엔에 판매한 혐의다.

홋카이도 경찰청이 명품 짝퉁판매에 사용된 계정을 수사하다가 발각되었다. 올 1월 가짜계정을 판매한 일당의 사무실에서 약 8500개의 심카드를 압수했다.

압수물 분석 결과 2016년 이후 3년간 6만개가 넘는 불법 가짜계정을 만들었으며, 지난해만 약 8500만엔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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