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동학대 사건! 생후 4개월 아이 뇌손상과 의문사

3월엔 도쿄에서 5세 여아 영야실조 및 폭행으로 사망

오사카에서 30대 초반 부부가 생후 4개월의 둘째 아들을 폭행하여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다.

올 1월 생후 4개월의 둘째 아이는 이들 부부의 구타로 머리에 급성 경막하 혈종(急性硬膜下血腫)이라는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현재 뇌 세포의 80%가 사멸한 상태여서 중증의 지적장애를 앓을 수 있고 왼쪽 팔다리가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생후 6개월의 장남이 숨졌는데 당시 체중이 또래 평균을 밑도는 약 4.9kg였다.

부검 결과, 영양부족으로 인한 호흡 부전 또는 순환 부전으로 진단되었다. 경찰은 이 사망사건에 대해서도 아동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https://twitter.com/FNN_News/status/1068395453711073280

외상성 경막하 출혈

대부분의 외상성 경막하 혈종은 머리에 대한 직접적인 충격으로 뇌와 경막 사이의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한다.
외부의 충격 중 가장 흔한 것은 교통사고와 무리한 운동, 폭행 등이다. 노인의 경우는 낙상이 많으며, 영유아에서는 학대, 폭행에 의해 발생한다.

물 대포를 맞은 백남기 농민의 선행 사인이 외상성 뇌출혈(급성 경막하출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