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BC, 북한선박 감시망 피해 해상 유류환적 계속! 트럼프 반응

미국 NBC는 14일 미국 한국 등 8개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해상에서 유류 환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C는 미군 보고서를 인용하여 북한은 소형 선박을 사용하거나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동중국해까지 나가서 경계망를 뚫고 환적을 하고 있다고 했다.

Top secret report: North Korea keeps busting sanctions, evading U.S.-led sea patrols

최고기밀보고서: 북한은 미국 주도의 해상감시를 피해 제재를 뚫고있다.

Top Secret US military assessment finds North Korea still evading sanctions by transferring oil at sea, and coalition of US-led forces deployed to disrupt has failed to dent overall number, US officials familiar with intel tell @NBCNews.

군사정보에 정통한 미국관리는 감시에도 북한선박의 환적 횟수가 줄지 않았다고 NBC에 말했다.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북한과의 협상에 대해 “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미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북한측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미국과의 실무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

대북제재 해제를 둘러싸고 북미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북미정상회담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어로 환적을 세도리(瀬取り)라고 한다.

해상운송에서 운송중 화물(유류, 가스)을 다른 운송수단에 옮겨 싣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표현은 Ship-to-ship(STS) cargo transfer이다.

일반적인 환적은 transshi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