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귀성시즌 올 겨울 최강 한파 일본열도 강타!

[일본날씨] 연말 귀성시즌을 앞두고 최강의 한파가 일본열도를 강타한다.

홋카이도 삿포로 바로 위쪽의 바닷가 지역인 루모이시(留萌市)와 이시카리시(石狩市)에서는 26일 폭풍설 경보가 발령되었다. 28~29일이 가장 춥다. 삿포로에 사는 지인은 눈이 예년에 비해 적게 내린다고 했다.

27일 이후 호쿠리쿠와 도호쿠(동북)지방 동해쪽 지역은 한대기단(Polar air mass) 수렴대(JPCZ: Japan sea Polar air mass Convergence Zone, 日本海寒帯気団収束帯)라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폭설이 예상되어 폭풍 및 대설경보가 발령되었다.

일본열도 중간쯤 동해에 접하는 호쿠리쿠 지방(北陸地方)에는 4개 현(니가타현, 도야마현, 이시가와현, 후쿠이현)이 속해 있다.
그중의 하나인 이시가와현(石川県) 카가미인을 찾아서…

겨울형 기압배치가 되면 대륙에서 일본열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한반도의 백두산이 있는 장백산맥에서 바람이 나누어졌다가 동해상에서 다시 합쳐지면서 눈구름 전선이 형성, 폭설을 동반한 한파가 일본 동해안 지역에 찾아온다.

올해 2월 호쿠리쿠 지방은 한대기단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후쿠이현(福井県)의 국도 8호선에서는 1500대의 차량이 4일간 꼼짝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폭설시 차량 정체가 심각한 전국 13개 구간에서는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스노우 체인을 의무 장착해야 한다. 위반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홋카이도 오비히로 지역의 등유배달 업자는 아침 7시반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 가설주택에서 지내는 홋카이도 지진피해 지역의 주민들, 새해 가족모임 못해..
  • 후쿠이현 자동차 용품점, 스노우체인 매출 작년의 5배 이상

警報級の“年末寒波”帰省シーズン直撃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