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교도소에서 무상급식! 21대 총선 앞두고 미래통합당 또 막말

미래통합당, 논란 뒤 해당 영상 삭제

민주당 “예의조차 없는 통합당…대통령 비방만”

3월 31일 미래통합당이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임기 후에 교도소로 보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권에서는 즉각 금도를 넘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통합당 내부에서조차 선거를 앞두고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학생에 욕설, 나경원 비서 출신의 막말러 박창훈

미래통합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가 또 한 번 막말 구설에 올랐다.

평일 매일 아침 정치권 현안을 다루는 코너인데 진행자 박창훈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며, 임기 이후 오랫동안 교도소에서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고 말한 것이다.

함께 출연했던 통합당 산하 여의도연구원 관계자도 교도소 음식은 친환경 무상급식이라며 조롱 섞인 맞장구를 쳤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통합당은 유튜브 채널에 문 대통령이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의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전력이 있다.

통합당은 이번에도 별다른 해명 없이, 해당 영상만 삭제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교도소 무상급식”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