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쿄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83명, 88% 감염경로 불분명

도쿄 일별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 불분명자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포를 하루 앞둔 6일 도쿄도에서는 20~70대 남녀 83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88%에 해당하는 73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하며, 9명은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도쿄도의 코로나 확진자는 누계 1116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도쿄에서는 40세 이하 젊은층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급증하며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었다.

6일 확진자가 4, 5일보다 적은 것에 대해 도쿄도는 일요일에 검사한 것으로 의료기관으로부터의 보고가 적었다고 밝혔다.

도교 수도권에서는 31일 264명, 1일 266명, 2일 276명, 3일 312명, 4일 367명, 5일 3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