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배우 와타리 테츠야 폐렴으로 도쿄 병원에서 사망

닛카츠(日活) 액션스타로 다수의 영화와 티비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와타리 테츠야(渡哲也, 78)가 도쿄 시내 병원에서 폐렴으로 10일 사망했다고 14일 소속사가 발표했다.

​효고현 아와지섬(淡路島) 출신으로 쇼와40년(1965년) 영화 아바레 기사도(あばれ騎士道)로 데뷔했다. 이시하라 유지로 프로덕션에 들어가 활동, 1987년 유지로 사망 후에는 이시하라 군단을 통솔했다.

1970년대 드라마 대도시(大都会, Daitokai Series)와 서부경찰(西部警察, Seibu Keisatsu) 등이 대히트했다.

​소속사는 본인 희망에 따라 장례식은 14일 가족장으로 조촐하게 상을 치루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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