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쇼핑몰 화장실에서 묻지마 살인사건! 21세 여성 살해

일본 규슈 후쿠오카시 주오구에 있는 쇼핑몰 마크 이즈 후쿠오카 모모치점 (MARK IS 福岡ももち) 화장실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8월 28일 쇼핑몰 1층의 여자 화장실에서 15세 소년이 쇼핑하러 온 21세 여성 요시마츠 미사토(吉松弥里)의 가슴과 목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두사람은 안면이 없는 모르는 사이였다.

31일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에 따라 들어가 여성을 살해 후 근처에 있던 여자아이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6세 여아와 39세 엄마를 흉기로 위협하자 도망가려다 넘어진 아이 위에 올라타 칼로 위협했는데 다행히 주변에 있던 남성 손님이 재빨리 몸을 날려 위기를 모면했다.

1초만 늦었더라도 생명이 위험한 순간이었다.

아이를 구한 남성이 범인을 하가이지메로 제압하여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목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아 강한 살의를 가지고 무차별살인(묻지마 살인)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이 소년은 규슈의 소년원을 출소 후 8월 26일 입소한 후쿠오카현내의 갱생보호시설에서 사라졌다. 시설에서 다음 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하가이지메 (羽交い締め, Nelson hold)는 날갯죽지 조르기를 뜻한다.

상대의 등뒤에서 양 겨드랑이 아래로 팔을 집어넣고 목덜미에서 깍지끼고 세게 눌러 죄는 동작이다.

요시마츠 미사토 30일 장례식, 범인은 출소한 15세 소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