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사나무 산자시와 아가위나무 산사자 탕후루

일본어 산자시 サンザシ (山査子)는 장미과 중국원산의 야산사(野山楂, やさんざ)를 뜻한다.

산사나무는 산에서 자라는 ‘아침의 나무木(나무)+旦(아침)’를 뜻하는 중국이름 산사(山査)에서 유래된 것이다.

빨간 열매가 사과맛이 나고 산에서 나는 사과나무라고 하여 산사나무가 되었다.

학명/영문명: Crataegus cuneata / haws, hawthorn (울타리+가시)

속명 Crataegus는 그리스어 kratos (힘,권력)과 agein (가지다)의 합성어로 재질이 단단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 꽃말(花言葉)로는 희망, 유일한 사랑, 단하나의 사랑(ただ一つの恋), 신중(慎重) 등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정원수나 분재로 이용되고 있다.

서양에도 유사한 종들이 많아 100여 종에 이른다.

아가위나무

충남 아산시 현충사 산사나무

국내에서 아가위나무로 부르는 산사나무 품종은 일어로 오미산자시 オオミサンザシ(大実山楂子) 또는 오산자시 オオサンザシ (大山査子)라고 한다.

아가위는 아가+외(참외)에서 변형된 말이다.

학명/영문명: C. pinnatifida / Chinese haws, hawthorn

산골짜기에서 6미터까지 자라는 낙엽 활엽 작은키나무이며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가지에는 가시가 있다.

가시가 귀신을 막아준다 해 집의 울타리로 심기도 하며 서양에서는 예수의 가시면류관으로 사용됐다는 전설이 있어 벼락을 예방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5월경에 흰색 꽃이 피어 메이플라워(May flower)라고도 하며 가을이 되면 둥근 열매가 열린다.

열매/생약명은 아가위 또는 산사자(山楂子)라고 하며 소화제, 해독제 대용으로 사용한다.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있어 열매 자체를 간식처럼 먹으며, 그밖에 떡이나 과실주, 정과, 화채, 차,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다.

중국에서 후식으로 먹는 과자 탕후루(Tung Fu Rue, タン・フー・ルー)가 산사자를 사용한 것이다. 지금은 딸기, 키위 등 여러가지 과일로 만든다.

나무는 크게 교목(喬木 : 키큰나무 or 큰키나무, 대략 10m 이상), 소교목(小喬木 : 작은키나무, 5~10m), 관목(灌木 : 떨기나무, 5m이하)로 구분한다.

‘물 댈 관’ 관목(灌木)은 주된 줄기가 분명하지 않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목본 식물이다. 보통 사람의 키와 비슷한 높이의 나무를 말한다. 무궁화, 진달래, 앵두나무 따위가 있다.

떨기는 ‘식물의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더부룩하게 된 무더기’를 의미하며, 산림청에서는 ‘키작은나무’라고도 한다.

소화불량에 좋은 산사나무 열매 효능과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