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학교 동요 벌레소리(虫の声) 등장 곤충 5종

곤충 다섯마리가 나오는 일본의 동요, 문부성 창가 벌레소리 (虫のこえ)

음악 교과 창가(唱歌)는 진조(尋常, 한자: 심상)소학교와 고등소학교 음악 과목을 뜻한다. 1941년 국민학교령 시행에 따라 예능과음악(芸能科音楽)으로 변경된다.

문부성창가(文部省唱歌)는 메이지(1910년)부터 쇼와(1944년)에 걸쳐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이 편찬한 진조소학교, 고등소학교, 국민학교 및 학제개편 후의 소학교의 창가, 예능과음악 교과서에 실린 노래의 총칭이다.

제2차세계대전 발발 전까지 존재했던 초등교육기관인 진조소학교(尋常小学校)부터 1944년 국민학교 고등과 음악시간에 가르쳤다.

소학교령 개정에 따라 1907년부터 시행된 진조소학교(6~11세, 6년제)와 고등소학교(12~13세, 2년제)는 1941년 국민학교령에 따라 국민학교가 설치되면서 국민학교초등과(6년), 국민학교고등과(2년)가 된다.

1947년 학제개혁에 따라 각각 소학교(6년), 신제중학교(3년)가 된다.

일본어 심상 (尋常, じんじょう )은 보통, 예사로움, 범상함, 평범함, (태도가) 얌전함을 뜻한다. 

  • 尋常じゃない  범상치 않다. 심상치 않다.

창가 벌레소리

곤충소리 또는 벌레소리 (虫の声, 모시노코에) 원 제목은 蟲のこゑ

1910년 진조소학독본창가(尋常小学読本唱歌)에 처음으로 실렸으며, 이어서 1912년 창가집 진조소학창가(尋常小学唱歌) 3학년 책에 수록된 문부성 창가이다.

문부성이 당시 도쿄음악학교에 의뢰하여 편찬위원회를 조직하고 교수 등 복수의 편찬위원이 참여하여 작곡했다.

개별 작사자 및 작곡자는 비공개, 저작권은 문부성이 갖고 있다.

1998년 문부성 공지 소학교 학습지도요령에 있어 제2학년 가창공통교재로 되어 있다.

2007년 일본의 노래 100선(日本の歌百選)에 선정되었다.

가사에 곤충 5종이 등장한다.

  • 청귀뚜라미 マツムシ(松虫)
  • 방울벌레 スズムシ(鈴虫)
  • 귀뚜라미 コオロギ(蟋蟀, 실솔) / 여치 キリギリス(螽蟖, 종사)
  • 철써기 くつわ虫
  • 베짱이 ウマオイ(馬おい)

1932년 두번째 가사 첫소절의 きりぎりす(여치)가 こほろぎや(귀뚜라미)로 변경 되었다.

키리기리스가 귀뚜라미를 가르키는 고어이며, 가사 키리키리도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철써기는 여치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철판을 두드리는 것처럼 울음소리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래 및 가사

あれ松虫が 鳴いている
ちんちろ ちんちろ ちんちろりん
청귀뚜라미가 울고 있어
친치로 친치로 친치로린

あれ鈴虫も 鳴き出した
りんりんりんりん りいんりん
방울벌레도 울기 시작했다.
린린린린 리인린

秋の夜長を 鳴き通す
ああおもしろい 虫のこえ
가을의 긴긴밤을 울어 지새는
아아~ 재미있는 벌레 소리

きりきりきりきり こおろぎや(きりぎりす)
키리키리키리키리 귀뚜라미

がちゃがちゃ がちゃがちゃ くつわ虫
가챠가챠 가챠가챠 철써기

あとから馬おい おいついて
ちょんちょんちょんちょん すいっちょん
뒤따라서 베짱이 뒤질세라
쵼쵼쵼쵼 스잇쵼

秋の夜長を 鳴き通す
ああおもしろい 虫のこえ
가을의 긴긴밤을 울어 지새는
아아~ 재미있는 벌레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