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흑토끼 계묘년(癸卯年) 연령조견표와 삼재(三災)

2023년 검은 토끼해 (흑토끼) 계묘년(癸卯年) 연령조견표

삼재(三災)는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3가지 재난을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세계가 파멸하는 겁말(劫末, ごうまつ)의 때에 일어나는 세가지 재해

이 세상의 종말은 불교용어로 감겁(減劫, げんごう)이라고 한다.

​사겁(四劫)

사겁 일어 발음은 시코 四劫 (しこう)

세계가 생겨 없어질 때까지의 네 시기, 각각 20겁이 소요된다.

20겁은 3억1800만160년

한자 위협할 겁(劫, こう)은 긴 시간을 뜻한다.

범어 칼파(Kalpa)의 음역어인 겁파(劫波)가 축약된 말이다.

매우 짧은 시간의 단위는 찰나(刹那, せつな)

성겁 成劫 (じょうごう) 세상의 성립기
주겁 住劫 (じゅうこう) 존속기
괴겁 壊劫 (えこう) 파괴기
공겁 空劫 (くうごう) 공막기(空漠期, くうばくき)

삼재

삼재가 드는 해를 삼재년(三災年)이라 하여 그동안은 근신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불교적 용어로 사용되며 발음은 산사이 / 三災 (さんさい)

일본은 띠가 아닌 나이로 따지며, 재수가 없는 해를 액년(厄年やくどし)이라고 한다.

남자 (25, 42, 61세), 여자 (19, 33, 37, 61세)

액막이는 야쿠요케(厄除け), 재액을 피하기 위해 액땜이나 액막이를 하는 것을 야쿠바라이(厄祓い)라고한다. 사자숙어로 재액불제(災厄祓除さいやくばつじょ)

재액(災厄) : 재앙(災殃)과 액운(厄運)

  • 첫해 입삼재 (入三災, 들삼재)
  • 둘째해 침삼재 (枕三災, 눌삼재)
  • 셋째해 출삼재 (出三災, 날삼재)

삼재 1년차 입삼재 때는 가족이나 주변인이 화를 당하며, 침삼재 때에는 머무는 해라고 해서 매사에 시비곡직이 많고, 마지막 해는 재물이나 명예가 훼손되어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재앙을 가져오기도 한다.

일본 길일 달력

육요(六曜, 로쿠요)를 바탕으로 한 달력으로 롯키(六輝, 육휘)라고도 한다.

중국 당나라 시대에 로쿠닌 지카(六壬時課)라는 시간의 길흉을 따지는 점이었다.

그것이 14세기에 일본에 들어와서 변화되고 에도시대 후기부터 일반에게 널리 유행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역법가운데에서도 역사가 가장 일천하고 기원도 불분명하다.

대안 (大安, 타이안)으로 표시된 날이 가장 길일이다.

불멸(仏滅)은 음양도(陰陽道)에서 만사에 흉하다고 하는 날이다.

실제 통계적으로도 나쁜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결혼에는 타이안(大安)이 최고 길일이다.

토모비키(友引)·센쇼(先勝)가 다음 가는 길일이며 센부(先負)·샷쿠(赤口)·부츠메츠(仏滅) 등이 손 타는 날로 되어 있다.

일본에서 결혼식을 비롯해서 행사의 날짜를 잡는 택일을 히도리(日取り)라고 한다.


​①大安(たいあん)
②友引(ともびき)
③先勝(せんしょう/さきがち)
④先負(せんぷ/さきまけ)
⑤赤口(しゃっこう/しゃっく)
⑥仏滅(ぶつめつ)

일립만배일(一粒万倍日), 천사일(天赦日, 텐샤비), 12일마다 돌아오는 호랑이날(寅の日) 등이 표시되어 있다.

일본의 달력사이트

일주일의 유래

요일(曜日)이란 단어에서 요(曜)는 빛난다는 뜻이다.

태양을 가리키는 일(日)과 깃 우(羽), 새 추(隹)로 구성되는 요(曜)는 날개를 펴고 하늘을 가로지르는 태양새를 나타낸다.

이집트 신화에서 매일 동쪽에서 날아올라 서쪽 바다로 떨어져 죽은 뒤 다음날 다시 살아나는 불사조(phoenix)란 것으로, 바로 태양을 의미한다.

동아시아에서는 봉황을 뜻하며 동서남북의 신(神) 중에 남방신인 붉은 새, 즉 주작(朱雀)을 가리킨다.

이는 모두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요(曜)의 글자 속에 포함되어 있다.

달이 추가 되면서 양요(兩曜)가 되었다.

여기에 다시 ‘목화토금수’라는 오행이 포함되면서 칠요(七曜)가 되었다.

따라서 요일은 일월과 오행성의 복합어이다.

천간 / 십간,  십이지 / 지지

사주팔자 (四柱八字) / 사주명리(四柱命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