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탄생화 백합나무(튤립나무) 꿀 다량 분비 밀원수

8월 17일 일본 오늘의 탄생화는 백합나무 (튤립나무)

학명 : Liriodendron tulipifera

그리스어 유래 속명 : leiron (백합/나리) + dendron (수목)

종소명 tulipifera : 튤립(닮은 꽃)을 피운다

영어 : American tulip tree, tulipwood, Yellow Poplar

북미 동부 원산의 목련과(モクレン科) 백합나무속의(Liriodendron) 높이 30m까지 자라는 활엽 교목(큰키나무)이다.

5~6월 옅은 황록색의 튤립을 닮은 종 모양의 꽃을 피우며 많은 꿀을 분비하는 밀원식물(蜜源植物) or 양봉식물(養蜂植物)이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의 유채, 강원도의 메밀·싸리, 아까시나무·소나무 등이 전국적 밀원식물이다.

충북 청원군 청남대, 광주시민의 숲 등 국내에 백합나무 가로수길이 여러 곳에 있다.

잎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가장자리가 뾰족한 조각을 이루고 있다

일본어 : 유리노키 / ユリノキ (百合の木, 百合木/백합본)

일어 별명 다수

잎 모양 유래 : 한텐(半纏, 단이 짧은 덧옷)을 닮아 반전목 / 半纏木(ハンテンボク), 군배목 / 軍配木(グンバイボク), 노궤목 / 奴凧の木(ヤッコダコノキ)

영명 유래 : チューリップの木 (튤립나무), チューリップツリー (튤립트리)

연꽃 연상 : 연화목 / 蓮華木(レンゲボク)

꽃말 : 마음씨가 고운 사람 (気だてのよい人), 행복

백합나무 꽃(ゆりの木の花)은 초여름의 계절어 / 키고(季語)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설명

​꽃 모양이 튤립 같아서 튤립트리라 불리는 ‘백합나무’는 북미 원산의 외래종으로 알려졌지만 3천만년 전에는 한반도에 살았던 나무인데요, 30년생 한 그루 당 연간 탄소흡수량이 같은 수령의 소나무, 낙엽송 등 보다 적게는 1.6배 많게는 2.2배까지 높은 뛰어난 나무입니다.

[서경방송] 조경수로는 아까운 백합나무..경제적 가치 주목 ​

진주 월아산 산림과학연구시험림

국내 20년생 백합나무의 꿀 생산량은 한 본당 1.8kg정도로 나타나 밀원수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밀원수인 아카시아나무가 그루당 2kg인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