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탄생화 클레마티스, 으아리, 큰꽃으아리, 참으아리

9월 12일 일본 오늘의 탄생화 클레마티스 (クレマチス)

꽃말은 여행자의 기쁨(旅人の喜び), 정신의 아름다움(精神の美), 책략(策略)

미나리아재비과(キンポウゲ科) 으아리속(Clematis, センニンソウ属) 식물의 총칭이다. 개화기는 4~10월, 변화된 꽃받침/악(萼)이 꽃잎처럼 보인다.

속명 클레마티스는 그리스어로 덩굴을 뜻하는 klema가 어원이며, 라틴어 Clematis로 변형되었다.

큰꽃으아리

큰꽃으아리(백색,보라색) 수분 후에는 꽃밥의 자색이 사라진다.

서양으아리와 비슷하며 보통 클레마티스라고 부르는 큰꽃으아리 (Lilac clematis)

일본명 카자구루마 / カザグルマ(風車/풍차)

줄기가 단단해서 서양에서는 예부터 밧줄대신 사용했다. 무성한 덩굴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처녀의 휴식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꽃말도 여기에 유래한다.

으아리

으아리

너무 아름다워 ‘으아’하고 소리를 지르는 으아리(Clematis mandschurica)는 일본어로 타치센닌소우 / タチセンニンソウ(立仙人草/입선인초)

한약재로 사용되는 뿌리는 위령선(威霊仙, イレイセン), 만성통증에 효과가 있다.

참으아리

참으아리

참으아리(Sweet autumn clematis)는 일본어로 센닌소우 / センニンソウ(仙人草/선인초), ウマクワズ(馬食わず)

수과(痩果)에 붙어 있는 솜털을 신선의 수염에 비유한 것이다.

줄기와 잎의 즙은 피부염을 일으키므로 함부로 만져선 안된다.

꽃자루에 털이 있으면 참으아리, 없으면 으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