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비에이의 설경! 흰수염폭포 등 명소 겨울풍경

꽃도 나무도 눈도, 모든 것이 감동! 홋카이도 인기 관광지 비에이(美瑛)

홋카이도는 날 풀리면 자전거 여행하는 내외국인들이 많다.

기회가 되면 꼭 자전거로 가보고 싶은 곳이다.

홋카이도 비에이(美瑛)

홋카이도의 중앙에 위치한 가미카와군(上川郡) 비에이쵸(美瑛町)는 인근의 후라노시(富良野市)와 더불어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다이세츠산 국립공원의 도카치다케 연봉에 둘러싸여 넓게 펼쳐진 구릉(兵陵) 지대에 있다.

이곳의 관광은 비에의 중심부, 패치워크의 길, 파노라마 로드, 리프레쉬 라인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비에이가 지금과 같이 인기 관광지로서 홋카이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1971년대부터이다.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풍경 사진가로서,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마에다 신조가 우연히 머물게 된 비에이와 주변 마을의 가미후라노 언덕의 풍경에 감동을 받아 10년 이상 비에이에 드나들게 되었고, 그 사진이 사진집이나 그림엽서, 포스터, 영화, 텔레비전 광고 등에도 사용되어 비에이의 경치가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석양 직후의 비에이 시내 풍경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비에이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패치워크 도로”를 중심으로 “시키사이노오카” “제루부노오카” 등, 가지각색의 이름이 붙여진 지역에 가득히 피어 있는 꽃의 풍경과 지평선을 내려다보는 언덕 풍경일 것이다.


훗카이도 비에이(biei) 설경

패치워크의 길

비에이쵸 북서쪽에 위치하며 이 일대의 밭이 다양한 색깔로 이어져 있어 마치 패치워크를 한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패치워크 길(Patchwork Road)’이라고 부른다.

면적 5 ha의 공원 내에 라벤더가 피어나고 피라미드형 전망대에서는 언덕의 전경과 도카치다케 연봉을 조망할 수 있는 ‘호쿠세이노오카 전망공원(北西の丘展望公園)

1972년 닛산자동차의 ‘사랑의 스카이라인’ 켄과 메리의 CF에 등장한 포플러 나무인 ‘켄과 메리의 나무

1976년 관광 담배 ‘세븐스타’의 패키지에 등장하는 언덕 위 한 그루의 떡갈나무 ‘세븐스타의 나무

1977년 마일드세븐 패키지에 나오는 언덕으로 방풍림을 배경으로 석양이 지는 경관이 사진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마일드세븐 언덕

비에이 마일드세븐 언덕 가는 길 – 영문표시가 일본어 발음 그대로이다.

237번 국도변의 언덕 위 8ha의 부지에 3000 그루의 라벤더, 해바라기, 포피가 피어나는 ‘제루부의 언덕

떡갈나무 세 그루가 사이 좋게 서서 겨울의 눈과 여름의 비에도 지지 않고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이 마치 부모와 자식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오야코 나무(親子の木)’가 있다.

비에이 마일드세븐 언덕 주변의 출입금지 푯말. 이곳은 밭이므로 더이상 들어가지 마세요!!

나무 세그루..부모와 자식을 연상 시킨다고 오야코 나무라 불린다. 더 이상 들어가지 마세요!  겨울철엔 곳곳에 이런 팻말이 보여요. 설원으로 변했지만 이 곳은 밭입니다.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파노라마 로드

탑이 있는 초등학교, 홋카이도 여름 겨울 50선에 선정된 초등학교, 쉬는 시간에는 들장미 멜로디가 연주되는 초등학교, 또한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의 사진 포인트로 유명한 초등학교 ‘비바우시 소학교(美馬牛小学校)

감자와 옥수수밭이 펼쳐져 있는 언덕을 둘러보며 산책과 사이클링을 즐기고 일본 제일의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신에이노오카 전망공원(新栄の丘展望公園)

북동 방향으로는 다이세쓰잔, 도카치다케 연봉, 남서 방향으로는 비바우시 소학교를 볼 수 있다.

비에이쵸 호쿠에이(北瑛) 주변 겨울풍경

특히 마을의 꽃 ‘은방울 꽃’ 이 피는 초여름에 더욱 예쁜 ‘산아이노오카 전망공원(三愛の丘展望公園)

비에이를 전국에 알린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의 갤러리로 치요다 초등학교 폐교터의 체육관을 개조하여 87년 7월에 오픈한 ‘타쿠신칸(拓真館)

밭 한가운데에 서있는 나무의 가지 윗부분이 크리스마스트리의 별을 닮아 이름 붙여진 ‘크리스마스 트리

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1964년에 관개용으로 건설된 댐으로 이곳에서 찍은 도카치다케 연봉의 앵글이 카메라맨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는 ‘미즈사와댐(水沢ダム)

조랑말, 순록, 칠면조, 공작, 토끼, 당나귀와 목조로 만들어진 막사,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조화를 이루어 그림책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후레아이 목장( ふれあい牧場)

웅대한 다이세쓰잔의 절경을 배경으로 봄에서 가을까지 30 종류의 꽃을 볼 수 있는 ‘시키사이 언덕(四季彩の丘)’이 있다.

리프레쉬 라인

1926년의 도카치다케 분화 때 이류지에 자생한 자작나무가 시로가네 온천까지 약 4km에 걸쳐 펼쳐지며 삼림욕이나 조류관찰에도 최적인 산책길(3km) ‘자작나무 길(白樺街道)’,

북해도를 대표하는 자작나무(시라카바)

농업용 댐이자 벚꽃의 명소 ‘세이다이 댐(聖台ダム)

지하수에서 솟아오르는 물이 힘차게 시로가네 코바코의 계류로 흘러내려가 코발트 블루색의 비에이 강으로 이어지며 여름에는 녹음이 짙은 자연과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함께 신비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폭포 ‘흰수염폭포(白ひげの滝 시라히게노타키)’

도카치다케 각 방면의 지하수가 모여 바위 사이를 누비며 떨어지는 계단식 폭포(높이 25m)로 수온이 낮아 여름에도 손을 담그면 짜릿할 정도로 차갑고, 시로가네 신시코쿠 하치쥬핫카쇼 참선의 길 중 하나로 산책로를 따라 석불들이 늘어서 있는 ‘시로가네 후도노타키(不動の滝)’,

다이세쓰잔과 아시베츠다케까지 조망할 수 있고 1988년의 도카치다케의 분화때 각 방송사의 중계기지로 이용되었으며 일본 초콜릿의 광고에도 등장했던 ‘시로가네 모한 목장(白金模範牧場)

1988년 도카치다케가 분화한 후 화산 재해로부터 비에이쵸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콘크리트 블록 댐에 물이 고여 ‘푸른 연못’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연못 속에서 낙엽송 등 나무가 앙상하게 메마른 모습으로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시로가네 아오이이케(白金青い池)’,

블루 레이크 – 얼어 붙은 아오이 이케 야간 라이트업

해발 700m의 고원 원생림 100 ha에 수많은 야생조류의 서식이 확인되어 1973년에 환경청이 야생조류의 생태를 견학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든 ‘국설 시로가네 야쵸노모리(国設白金野鳥の森)

해발 930m에 위치하며 도카치다케 연봉을 배경으로 비에이, 후라노 지방 일대와 멀리 쇼칸베쓰(暑寒別)다케도 조망할 수 있는, 조금은 하드한 하이킹 코스 ‘도카치다케 전망대(十勝岳望岳台)

도카치다케의 대분화 후 시로가네 지구의 주민의 피난 장소로서 1992년 10월 오픈하여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 ‘도카치다케 화산사방 정보센터(十勝岳火山砂防情報センター)’가 있다.

비에이역 앞 풍경

 

관련사이트 및 PDF 팜플렛

비에이 관광지도보기 🙄 

제발 들어가지 마세요.여긴 밭입니다. 푯말 있어도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어 골치 아파…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전철, 버스로 약 30분 소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