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준지가 발표! 가장 땅값이 높은 곳은 도쿄 긴자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1㎡ 약 4억원의 도쿄 긴자

20일 일본 국토교통성은 올해 기준지가(7월1일 기준)를 공표했다. 긴자의 토지 가격이 버블경제 시절 이상으로 상승했고 의외의 지역에서 땅값이 오르고 있다.
기준지가는 매년 도도부현이 공표하는 토지 매매의 기준으로 지가 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도쿄 긴자 메이지야(明治屋) 긴자빌딩 앞이다. 1㎡당 3890만엔(약 3억9500만원)으로 12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3.3㎡(1평)에 13억원 정도이다.

도쿄도의 평균 변동율은 주택지, 상업지 모두 포함하여 3.0%상승하며 5년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상업지 평균 상승률은 5.9%로 작년 4.9%보다 올랐다. 가장 높은 곳은 시부야구 8.6%이다. 상승률이 높은 도쿄 주택지 1,2위는 아라카와구(荒川区)였다. 재개발이 진행되는 마치야역(町屋駅) 주변의 상승률은 5.3%로 가장 많이 올랐다.

왜 버블경제기 보다 올랐나??

첫번째는 금융정책으로 자금조달이 쉬워졌고, 두번째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홋카이도 긋창쵸(倶知安町, 주택지)와 교토 후시미구(伏見区, 상업지)가 각각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큰 요인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주택지 상승률 1위인 홋카이도 긋창쵸는 관광지 니세코가 있어 해외여행객들로 인한 별장지 수요가 높다. 또한 체재형 콘도미니엄 투자가 활발한 점도 땅값 상승의 요인이다.

상업지로는 상승률 29.6%의 교토시 후시미구이다. 세계 최대의 관광지 리뷰사이트에서 4년 연속 일본 1위를 기록하며 해외 관광객의 평가가 높다. 센본토리이(千本鳥居)도 있고, 점포 오픈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 땅값이 상승하고 있다.

땅값이 가장 비싼 도쿄 메이지야 긴자빌딩 앞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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