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준비 가타세 에노시마역 90년만에 재건축
신주쿠에서 전철로 약 1시간 20분, 주말 산책 코스 에노시마(江ノ島)
도쿄 올림픽을 위해 관광지 에노시마(江の島)의 현관인 용궁 디자인의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神奈川県藤沢市)의 오다큐전철 가타세 에노시마역(片瀬江ノ島駅)의 역사를 약 90년 만에 재건축할 방침이다.
1929년에 만들어진 가타세에노시마역은 노후화가 진행되어 비가 새고 에노시마에서 올림픽 요트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재건축을 결정했다.
재건축 역사는 붉은 칠에 파란 지붕의 현재의 용궁 이미지를 살려서 미야 목수(宮大工)가 절이나 신사를 짓는 전통 기법으로 작업을 한다. 또한 개찰구 연결 통로를 넓게하고 화장실도 늘릴 방침이다.
공사는 다음달부터 시작하여 역구내의 지붕 교체작업도 동시에 진행되며 2년 후인 2020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에노시마(江ノ島)는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기타세 해안에 있는 둘레 4km, 표고 60m 정도의 섬으로, 2개의 다리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