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북자 가족 집회! 아베총리에 적극적인 대응 호소

모든 납치피해자의 즉시일괄 귀국을! 국민대집회

23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피해자 가족들은 납북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일본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거국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横田めぐみ)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씨는 일본정부에 강하게 항의했다.
“정부는 정말 북한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는가? 납북자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소중한 것을 도둑 맞은 것이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아베 총리는 “북일관계도 지금까지의 상호 불신의 껍질을 깨고 납북자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베정권에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오찬 면담에서는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하는 미국에서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