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니혼고] 일본 초등학생 오델로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

[이지 니혼고 07] 쉬운 일본뉴스로 배우는 일본어 듣기, 한자읽기

체코 프라하에서 9~12일에 개최된 제42회 세계 오델로(Othello) 선수권에서 일본의 11살 초등학교 5학년생 후쿠치 케이스케(福地啓介)가 우승했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지금까지 15세 일본 소년이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우승 기록을 36년만에 경신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인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여 태국 선수와 맞붙은 후쿠치는 3전 2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여성부에서도 우승, 단체전에서는 1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국가와 지역에서 8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오델로 게임 최연소 우승자들의 만남

놀랍게도 우승 후 탑승한 귀국편 ANA(전일본공수)항공의 비행기 기장이 36년전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자 타니다 쿠니히코(Kunihiko Tanida)였다.

항공사가 1개월전 오델로팀이 탑승한다는 사실을 알고 일정을 조정한 것이지만 1982년 15세 우승자와 그 기록을 깬 11세 소년의 만남은 놀라운 것이다.

비행기 탑승 후 기장의 특별 안내방송
탑승 감사합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42회 세계 오델로 선수권
이 비행기에 세계 최연소 챔피온이 탑승했습니다.
실은 이전 최연소 기록은 1982년 15살 때 제가 세운겁니다.
여성 챔피온도 탑승하고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이륙하겠습니다. 좌석벨트 확인 바랍니다.

https://twitter.com/nhk_news/status/1052095822240858112

쉬운 일본어로 읽는 일본뉴스

아래 일본어 스크립트

日本にっぽんの11さいがオセロで世界せかいの1ばんになる いままででもっとわか
일본의 11살이 오델로(Othello) 세계1위에 오르다! 최연소 우승자

今年ことしのオセロの世界せかい大会たいかいチェコでありました。オセロは2人ふたりでするゲームで、おもてうらしろくろになっているいしいていきます。相手あいていしはさだら、自分じぶんいろいしえることができます。

올해 오델로 세계대회가 체코에서 있었습니다. 오델로는 2명이 하는 게임으로, 앞면과 뒷면이 흰색과 검은색인 돌을 번갈아 놓으며 진행됩니다. 상대의 돌을 양쪽에서 포위하면 자신의 돌 색깔로 바꿀 수 있습니다.

今年ことし大会たいかいには82にんました。日本にっぽん小学校しょうがっこう年生ねんせいで11さい福地ふくち啓介けいすけさんは、去年きょねんばんだった日本にっぽん選手せんしゅって、決勝けっしょうすすみました。決勝けっしょうではタイ選手せんしゅと3かい試合しあいをしました。福地ふくちさんは2かいって、1ばんになりました。

올해 대회에는 82명이 나왔습니다. 일본의 초등학교 5학년으로 11살인 후쿠치 케이스케(福地啓介)는 지난해 일본 1위였던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태국 선수와 3번 경기를 했습니다. 후쿠치는 2승으로 대회 우승을 했습니다.

日本にほんオセロ連盟れんめいによると、11さい世界せかいの1ばんになったひとはじめてです。去年きょねんまでは15さいもっとわか記録きろくでした。福地ふくちさんは試合しあいのあと、「うれしい気持きもちを世界中せかいじゅうひとつたえたいです」とはなしていました。

일본 오델로 연맹에 따르면 11세에 세계 1위에 오른 사람은 처음입니다. 작년까지 15 세가 최연소 기록이었습니다. 후쿠치는 경기 후 “기쁜 마음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