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중학생 체력 측정 결과, 운동능력 역대 최저

일본 스포츠청은 23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전국체력·운동능력, 운동습관 등 조사”(全国体力・運動能力、運動習慣等調査), 일명 전국체력테스트(全国体力テスト) 결과를 공표했다.

50m 달리기와, 제자리 멀리뛰기(立ち幅跳び) 등 8종목을 점수화한 체력 합계 점수는 초중학교 남녀학생 모두 2008년도 조사 시작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 청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보급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활동 제한으로 운동 기회가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조사는 4~7월에 국공사립에 다니는 모든 초등학교 5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 약190만명을 대상으로 실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8종목의 체력 합계점수(80점 만점) 평균치는 초5남자 52.3점(전년 52.5점) ▽소5 여자 54.3점(동 54.7점) ▽중2남자 40.9점(동 41.1점) ▽중2여자 47.3점(동 48.4점)으로 모두 과거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지구력을 요하는 종목의 점수 하락폭이 컸다.

한편. 비만 비율은 증가하여 초중학생 모두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체력 측정 8종목

  • 握力 악력
  • 上体起こし  윗몸 일으키기 (상체일으키기)
  • 長座体前屈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 反復横とび 반복옆뛰기
  • 20mシャトルラン(往復持久走) / 持久走
    20미터 왕복달리기 / 지구주(오래달리기 / 남: 1500m, 여: 1000m)
  • 50m走 50미터 달리기
  • 立ち幅とび 제자리멀리뛰기
  • ハンドボール投げ / ソフトボール投げ
    핸드볼 던지기 / 소프트볼 던지기

「全国体力テスト」過去“最低”の結果に 一方「肥満」は過去“最多”

전국체력테스트 과거 최저! 반면 비만은 과거 최다!

무로후시 코지(室伏広治) 스포츠청 장관의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