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장인의 적당한 잔업시간 초과근무는 월 15시간

일본 시티즌 시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간감각 설문조사에서 남성직장인이 생각하는 가장 적당한 1개월 초과근무 시간은 15시간 5분이었다. 이전 1989년 조사에 비해 약 5시간 반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먼쇼크와 동일본 대지진 등 경제불황과 대규모 재해로 인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남성이 적당하게 생각하는 잔업시간은 1989년 20시간 29분에 비해 5시간 24분 짧아졌다. 반면 여성은 10시간 12분으로 이전 조사의 10시간 11분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남성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평일 가족과 보내는 단란한 시간은 1시간 48분으로 나타나 이전 조사보다 9분 길어졌다.

일본정부의 일하는 방식 개혁에 따라 초과근무에 대한 직장인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