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도쿄 토라노몬 미쓰이빌딩에 영토주권전시관 확대 재오픈

일본 아베정부는 도쿄 히비야공원내 시정회관 지하 1층에 있던 영토주권전시관(National Museum of Territory & Sovereignty)을 치요다구 토라노몬 미츠이(虎の門三井) 빌딩 1층으로 옮겨 21일 10시에 일반에 공개했다.

전시관 크기는 기존보다 7배 확대한 약 120제곱미터 넓이다.

북방영토(쿠릴열도), 독도(다케시마), 센카쿠 열도 전시관으로 구분하여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독도관(独島館) 출입구에는 큰 글자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1953년 여름~현재, 한국이 실력행사 불법점거」라고 적혀 있다.

또한 이전에는 과거 일본인들이 독도 주변에서 아시카(바다사자)를 포획하는 사진을 전시했지만 새로운 독도관에는 대형 이시카 모형을 설치하여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우리 외교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전 총무상 자민당 의원 신도 요시타카

일본국회 초당파 영토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가 개관식에 참석했다.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할 때마다 질의서를 보낸 인물이다.

신도는 태평양전쟁 말기 이오지마(이오섬) 전투 지휘관 쿠리바야시의 외손자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미일합작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Letters From Iwo Jima, 硫黄島からの手紙)에서 와타나베 켄이 쿠리바야시 역을 연기한다.

https://kimtaku.com/dokdo-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