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온다, 아침 연속극 Yell(옐) 녹화 중단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NHK는 당분간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녹화를 연기한 드라마는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麒麟がくる)와 아침드라마(아사도라) 연속TV소설 Yell(옐, 응원)이다.
두개의 드라마는 출연 연기자와 스텝이 많아 안전 대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촬영을 중단한다.
촬영 재개 여부는 추후 상황을 보면서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드라마 관계자중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없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시하여 NHK가 자체적으로 내린 판단이다.
녹화분이 있기 때문에 바로 방송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裕一・音「いよいよ明日放送スタートです✨
見てねーーーー!」#朝ドラエール #いよいよ明日#窪田正孝#二階堂ふみ pic.twitter.com/Phb48Fc7AE
— 連続テレビ小説「エール」 (@asadora_nhk) March 29, 2020
3월 30일 첫 방송을 한 쿠보타 마사타카(窪田正孝), 니카이도 후미(二階堂ふみ) 주연의 아침드라마 ‘옐(エール, yell)’은 코로나 감염증으로 29일 사망한 코미디언 시무라켄의 유작이 됐다.
히트 작곡가와 가수로 활약한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무라 켄은 주인공이 존경하는 작곡가 역을 맡아 지난해 12월부터 촬영을 해왔다. 오는 5월 1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었다.
NHK는 시무라 켄의 촬영분을 모두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촬영장에서 니카이도 후미 생일 축하
二階堂さんのお誕生日をお祝いしたときの動画です✨ #朝ドラエール #エール #3月30日放送開始 #窪田正孝 #二階堂ふみ pic.twitter.com/z0tUeAGr8H
— 連続テレビ小説「エール」 (@asadora_nhk) March 2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