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24절기는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

6월 21일은 낮 시간이 가장 긴 24절기 하지(夏至)

일본어 발음은 게시,  夏至(げし、summer solstice)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이며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있다.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한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

낮 시간이 가잘 길다고 하여 해 뜨는 시간이 가장 빠르거나 해 지는 시간이 가장 느린 시기는 아니다.

일출은 하지 1주일 전이 가장 빠르고 일몰은 하지 1주일 후가 가장 느리다.

관련 속담으로는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가 있다.

하지가 지나면 농부들이 논에 물을 대느라 매우 분주함을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