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달개비) 일본어로? 엔카 호타루구사

닭의장풀과(ツユクサ科) 닭의장풀 

별명은 달개비, 닭개비, 닭의꼬꼬 등 다양하다.

아침에 피어 낮에 시드는 꽃으로 영문 명칭은 Asiatic dayflower

학명: Commelina communis

이름의 유래는 동의보감에서 계장초(鷄腸草)라고 했는데, 이는 “가늘고 속이 비어있는 줄기가 닭의 창자”와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또한  옛날 시골집에서는 버린 물이 지나가는 도랑을 뒤로 하고 닭장을 설치했는데 도랑 주변에서 이 꽃이 많이 자랐고 꽃덮개의 모양이 닭의 볏을 닮아서 달개비라는 별명이 붙었다.

일본어로 츠유쿠사 ツユクサ (露草)

낮이면 사라지는 이슬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대세다.

별명으로는 특징적인 꽃 모양 때문에 호타루구사 / ホタルグサ(蛍草/형초, 반딧불이+풀), 보우시바나 / ボウシバナ(帽子花/모자화), 아오바나 / アオバナ(青花/청화) 등이 있다.

특징

닭의장풀속의 모든 식물은 꽃은 큰 꽃잎 2개와 작은 꽃잎 1개, 꽃 가운데 모여 있는 헛수술 3개와 짧은 수술 1개, 그리고 길게 뻗어 나와 있는 수술 2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곤충을 매개로 한 수분을 하는 식물들은 대부분 꿀이 존재하지만 달개비는 꿀을 만들지 않고 시각적인 효과로 곤충을 유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큰 꽃잎 2장은 주로 파랑색과 같은 강렬한 색을 띠며, 수술은 이와 대비되는 노란색이다.

꽃 안에 수술만 있었다면 곤충의 불러 모으기가 어려울텐데 3개의 헛수술이 가운데에 함께 뭉쳐 있어 유인 효과가 뛰어나다.

곤충이 커다란 꽃밥을 가지고 있는 꽃으로 착각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긴 수술의 꽃가루가 몸에 묻게 되고, 움직이면서 묻은 꽃가루가 암술에 전달된다.

  • 암술(암꽃술) 메시베 めしべ / 자예 (雌蕊, しずい)
  • 수술(수꽃술) 오시베 おしべ / 웅예 (雄蕊, ゆうずい)
  • 생식기능 없는 헛수술, 카리오시베(仮おしべ) / 仮雄蕊(かゆうずい)
    불임 화분 不稔の花粉(ふねんのかふん)

새벽에 피었다가 정오가 되기 전에 시든다.
제꽃가루받이, 자가수분(自家受粉)

엔카 호타루구사 / 호소카와 타카시

ほたる草 (1980) / 細川たかし

指もふれずに 別れて来たと
言っても世間は 信じない
旅路の果ての あぜ道で
おまえの面影 見る俺さ

손도 못대고 헤어졌다고 말해도 사람들은 믿지를 않아

여로의 끝 논두렁에서 당신 모습 떠올리는 나

아제(畔/畦)는 두렁을 뜻한다.

아제미치는 논두렁길

한자: 밭두둑 반 / 밭두둑 휴

https://www.tumblr.com/kimtaku/720293480490991616/%E7%B4%B0%E5%B7%9D%E3%81%9F%E3%81%8B%E3%81%97-%E3%81%BB%E3%81%9F%E3%82%8B%E8%8D%89-198091-%EC%97%94%EC%B9%B4-%ED%98%B8%ED%83%80%EB%A3%A8%EA%B5%AC%EC%82%AC-%E8%9B%8D%E8%8D%89-%EB%8B%AD%EC%9D%98%EC%9E%A5%ED%92%80-%EB%8B%AC%EA%B0%9C%EB%B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