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백화원 정원, 곤충 울음소리 듣기 행사

일본 도쿄 스미다구에 위치한 도립정원 무코지마 / 무코우지마 백화원 (向島百花園, むこうじまひゃっかえん)

정원을 만든 에도시대부터 내려오는 곤충 울음소리 듣기 행사인 무시키키노카이 (虫ききの会)를 8월 2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가을 곤충 전시, 방울벌레 / 스스무시(スズムシ) 방충식(放虫式 호츄시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평소 4시반에 입원을 마감하여 5시에 문을 닫는데 기간중에는 21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입장료는 일반 150엔, 65세 이상 70엔, 연간 패스포트 600엔 (65세 이상 280엔)이며 도립 9정원(都立9庭園)을 1년간 입장 가능한 공통 연간 패스포트는 4천엔이다.

야간엔 안돈(行灯, 사방등)과 본보리(雪洞, ぼんぼり) 등롱 조명으로 정원을 밝힌다.

개인소유였는데 1938년 도쿄시에 기부, 이듬 해 1939년 7월에 도쿄시가 일부 유료 공개했으며 1978년 10월에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국가 명승 및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주소: 도쿄도 스미다구 히가시무코지마 산쵸메
東京都墨田区東向島三丁目

도부철도(東武鉄道) 이세사키선(伊勢崎線) 히가시무코지마역(東向島駅)에서 걸어서 6분 거리

아사쿠사 스미다강 상류 지점인데 아사쿠사역에서 약 2.5km 떨어져 있으며 도보 30분 정도 소요된다.

아름다운 곤충 울음소리 감상하기

달맞이 행사

추석(9/10) 중추절을 맞아 9월 9일~11일에는 달보기 행사 츠키미노카이(月見の会)를 개최한다.

공양식 / 오소나에시키(お供え式), 에안돈(絵行灯) 점등, 차모임(茶会, 챠카이), 가야금 닮은 현악기 고토() 연주

차회에서는 오테마에(お点前)를 선보인다. 다도 예법으로 말차를 다린다(抹茶を点(た)てる)는 뜻이다.

물을 붓고 챠센(茶せん)으로 거품이 날 정도로 휘저어서 차를 내놓기 까지의 모든 과정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