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화 유칼립투스, 일본왕단풍! 모미지, 카에데 차이는?

늦가을로 접어드는 10월 24일(월) 일본 오늘의 탄생화

단풍 구경 행락철 일본왕단풍과 유칼립투스 소개

일본왕단풍

무환자나무과(ムクロジ科) 단풍나무속(カエデ属) 식물 일본왕단풍

일본어로 오오모미지 オオモミジ (大紅葉) 대홍엽

꽃말(花言葉)은 충실

일어 별명

ヒロハモミジ (広葉紅葉)
ホロナイカエデ (幌内楓)
エゾオオモミジ (蝦夷大紅葉)

학명 : Acer amoenum var.amoenum

영명 : Ohmomiji tree (Japanese Maple)

단풍나무속(Acer) 식물은 과거에는 단풍나무과(カエデ科)로 분류되었지만 속씨식물 계통 그룹(被子植物系統グループ ) APG (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 체계 변경에 따라 지금은 무환자나무과에 포함되어 있다.

홍단풍 (紅丹楓) ​

정원수로 사용되는 품종으로 단풍나무 개량종(원예품종), 또는 일본왕단풍 변종이라는 설이 있다.

노무라모미지 ノムラモミジ (野村紅葉/濃紫紅葉)

별명 : 노무라카에데 ノムラカエデ (野村楓/武蔵野)

학명 : Acer palmatum cv.sanguineum

영명 : Nomura-momiji acer

단풍나무 (모미지)

낙엽 활엽 교목(큰키나무) 단풍나무 (maple)

학명 : Acer palmatum

일본어 : 이로하모미지 (イロハモミジ, 伊呂波紅葉)

가장 흔한 단풍나무속 품종으로 보통 모미지(紅葉)라고 한다.

꽃말은 원려(遠慮, 엔료, 사양/겸손), 소중한 추억(大切な思い出)

이로하는 10세기 말에서 11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이로하 노래(伊呂波歌)에 유래한다.

갈라진 단풍 잎을 셀 때 이로하노래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로하노래는 가나(仮名)의 문자에서 ‘ん’을 제외한 모든 문자를 중복없이 사용하여 만든 47자의 송문(誦文, ずもん)

과거에는 이 노래의 순서대로 가나의 순서를 매겼는데 이런 순서를 이로하 순서(いろは順)라고 한다.

별명

이로하카에데 イロハカエデ(伊呂波楓)

타카오카에데 タカオカエデ(高雄楓)

타카오모미지 タカオモミジ(高雄紅葉)

コハモミジ, チョウセンヤマモミジ

타카오(高雄)는 교토의 지명으로 여기 단풍이 유명한 것에 유래한다.

생약명 : 鶏爪槭(ケイソウセキ)계조척 (중국명이기도 하다)

일본어 단풍

단풍을 의미하는 일어 단어는 두가지

모미지(紅葉/홍엽)와 카에데(楓/풍)는 같은 의미로 통용된다.

紅葉(こうよう)する樹木 단풍이 물드는 수목

협의로는 붉게 물드는 것을 홍엽(紅葉, こうよう), 노랗게 물드는 것을 황엽(黄葉, こうよう/おうよう), 갈색으로 물드는 것을 갈엽(褐葉, かつよう)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코요(紅葉)라고 한다.

단풍은 9월부터 북단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서서히 남하하는데 지역별로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를 사쿠라전선(桜前線, 남->북)과 대비하여 모미지 또는 코요 전선(紅葉前線)으로 부른다.

단풍놀이, 단풍구경은 모지미가리

紅葉狩り(もみじがり)단풍+사냥

단풍 / 카에데 (カエデ) 어원은…

잎 모양이 개구리(蛙: 카에루) 앞발(手: 데)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楓(かえで)=蛙(かえる)+手(て)=蛙手(かえるで)

카에데(カエデ) 한자

槭、槭樹、楓、鶏冠木、蛙手

槭(앙상할 색, 단풍나무 축, 단풍나무 척)

楓(단풍 풍)

계관목(鶏冠木) 닭의 갓

와수(蛙手) 개구리 손

도쿄 단풍명소 다카오산

다카오산 극락탕(極楽湯) 온천

김타쿠닷컴의 도쿄 인근 추천 단풍 명소는 전철로 1시간 정도 걸리는 타카오산(高尾山, 599m)

11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하산 후 인근 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옛날엔 인근 온천중에 타카오산역 셔틀 버스를 운행하는 곳이 있었다.

귀가 때는 온천 셔틀버스로 하치오지역(八王子駅)까지 이동하여 전철을 이용했었다.

탄생화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일본어로 유카리 (ユーカリ, 有加利)

도금양과(フトモモ科) 유칼립투스속(Eucalyptus) 식물의 총칭으로 속명 유칼립투스(ユーカリプタス)의 줄임말이다.

학명의 어원은 ‘정말, 강하게, 좋게(eu-)’ + ‘덮여있다(kalyptós)’ 즉 좋은 덮개를 뜻하는 그리스어가 라틴어화된 것이다.

꽃받침과 꽃잎이 붙어 있어 뚜껑 모양(蓋状 개상)을 하고 있는 점, 또는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라 대지를 녹색으로 감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태즈메이니아 등 호주 원산 식물이며 생명력이 강하고 성장이 빠른 편이다.

잎으로 아로마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코알라의 주식이며, 수면 성분이 있어 코알라가 많이 자는 것이다.

호주에서 자연발화에 의한 산불이 자주 나는 원인중의 하나다.

잎에서 인화성 물질 테르펜(Terpene)을 방출한다.

꽃말은 재생, 신생, 추억 등

24절기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과 일본의 72후 | 김타쿠닷컴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음력 9월 28일)​24절기의 18번째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霜降, そうこう)가을의 마지막 6번째 절기이며,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