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3대 축제 지다이 마츠리 행렬과 낙마사고

교토의 3대 축제의 하나

10월 22일(토) 지다이 마츠리(時代祭, 시대제) 3년만에 개최

헤이안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다양한 의상을 입은 2000명의 행렬이 가을의 미야코오오지(都大路) 행진

지다이 마츠리는 헤이안쿄(平安京) 천도 1100년을 기념하여 1895년(메이지28년)에 시작되었으며, 5월 아오이 마츠리(葵祭), 7월 기온 마츠리(祇園祭)와 함께 교토의 3대 마츠리중의 하나다.

황궁인 교토고쇼(京都御所)에서 헤이안 신궁(平安神宮)까지 4.5km 를 행진하는 축제이다.

메이지 시대의 고적대(鼓笛隊, こてきたい)를 선두로 막부 말기에 활약한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화려한 주니히토에(十二単)로 치장한 에도시대의 황녀 카즈노미야(和宮), 센고쿠 부쇼(戦国武将, 전국무장)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여자 무사 토모에 고젠(巴御前) 등이 등장했다.

도모에 고젠은 헤이안 시대 말기 시나노(信濃)의 무장이다.

축제에서 낙마사고도 2건 발생했다.

이 중 한명은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하시바 히데요시(羽柴秀吉) 분장을 한 20대 남성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로 개명전 이름이다.

교토 불 축제

22일 저녁에는 교토 사쿄구 쿠라마에 위치한 유키신사(由岐神社)에서 3년만에 쿠라마 불 마츠리 (鞍馬の火祭)를 개최한다.

교토 3대 기제(奇祭)중의 하나다.

오후 6시경 神事(じんじ)にまいらっしゃれ라는 구호에 따라 화톳불(篝火,카가리비)과 횃불(松明 타이마츠)에 점화를 하며 시작된다.

마을의 지주신(地主神, 지누시노가미)을 미코시(神輿, 신여) 가마에 태워 사이레이야 사이료(サイレイヤ, サイリョウ)라고 외치며 횃불 행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