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노부나가 마츠리, 레전드 앤 버터플라이 기무라 타쿠야 등장

일본 기후시(岐阜市)에서 11월 5~6일에 열린 기후 노부나가 마츠리 (ぎふ信長まつり)

마지막날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49)와 기후 출신의 배우 이토 히데아키(伊藤英明, 47)등이 출연한 노부나가공 기마무사 행렬 (信長公騎馬武者行列) 행사가 개최되었다.

오후 1시경 기후시 문화센터를 출발하여 중심부 킨카바시도오리(金華橋通り)까지 약 1km 구간을 이동했다.

200여명이 참가한 거리 행진은 화승총(火縄銃, ひなわじゅう)을 든 철포대(鉄砲隊)와 음악대가 선두를 이끌고, 두 배우가 말을 타고 등장하자 거리의 시민들은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연도에는 46만여명의 관람객이 집결한 가운데 경찰은 군중 눈사태(群衆雪崩) 방지를 위해 만전의 태세로 경비에 임했다.

경찰은 전도사고/잡답사고(雑踏事故) 방지를 위해  관람 구역을 16개로 나누어 이동을 제한했다.

시내 중심가 관람구역에는 추첨으로 1만5천명을 선정했는데 탈락자 등 시민들이 대거 몰리며 반대쪽 보도에서도 관람을 허용하기도 했다.

기후 노부나가 축제는 1957년에 시작되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과 21년 행사는 중지되었다.

기무타쿠 출연 계기는 영화

기무라 타쿠야의 축제 출연은 2023년 1월에 개봉하는 토에이 70주년 기념 작품

더 레전드 앤 버터플라이 (The Legend & Butterfly, レジェンド&バタフライ)에서 노부나가역을 연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실현되었다.

제목의 '레전드'는 일본 센고쿠무장(戦国武将)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를 말하며, '버터플라이'는 노부나가의 정실 부인 노히메(濃姫)의 결혼 전 이름 '키쵸(帰蝶/歸蝶/귀접)'를 뜻한다. 쵸(蝶)는 나비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가 연기한다.

노히메는 본명은 아니며 이름과 호칭은 분명치 않다.

노부나가의 일대기 신장공기(信長公記)에도 그녀의 이름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노히메는 기후현 남부의 옛국명 미노국(美濃国, みののくに)의 규수, 미노에서 온 공주를 뜻하는 미노히메(美濃姫)의 약자다.

기후성

기후현 킨카잔(金華山, 329m) 정상의 난공불락 요새 기후성(岐阜城)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1567년 이나바 산성 싸움(稲葉山城の戦い) 승리로 사이토 타츠오키(斎藤龍興)로부터 빼앗은 이나바 산성의 옛 구역을 부수고 새롭게 지은 것이 기후성이다.

오다 노부나가의 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