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오쿠노토 지방의 전통행사 아에노코토 추수감사제

동해에 면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부 오쿠노토 지방의 전통행사

오쿠노토노 아에노코토(奥能登のあえのこと, Oku-noto no Aenokoto)

농경의 신 타노카미(田の神)를 집안으로 불러들여 실제 신이 눈앞에 있는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대접하는 추수감사절 신상제(新嘗祭にいなめさい)의 일종이다.

아에는 향응(アエ=饗, 잔치할 향), 코토는 마츠리(コト=祭り)를 뜻한다.

한 집안의 가장이 논의 신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독특한 추수 의식이다.

일본의 중요무형민속문화재에 지정,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뉴스에는 와지마시(輪島市) 시로요네마치(白米町)의 카와구치씨가 집 근처의 논에서 타노카미를 집안으로 모시고 온다.

먼저 목욕을 시키고  붉은 옻칠을 한 진지상(朱塗りの御膳)에 올린 오하기(おはぎ)와 사시미 등의 요리로 대접을 하고 수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타노카미는 겨울 동안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년 2월 9일 논으로 돌려 보낸다.

노토쵸 대왕 오징어

사랑밖에난몰라와 비슷한 이시카와 사유리의 엔카 노토반도(能登半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