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일본은 멘타이코(명란젓)의 날! 명태 일본어로?

1월 10일 일본 기념일 멘타이코의 날 (明太子の日)

후쿠오카 하카타의 명물 멘타이코(明太子)는 ‘후쿠야(ふくや)’ 창업자 카와하라 토시오 (川原俊夫)가 어린 시절 부산에서 맛본 명란젓(タラコ料理)을 바탕으로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상품화하여 1949년 1월 10일에 처음 일본에서 판매했다.

이 날을 기념하여 후쿠야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카라시멘타이코(辛子明太子)의 당시 시장 반응은 별로 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10년간의 맛 연구 끝에 1957년 완성한 아지노멘타이코(味の明太子)가 히트를 치며 후쿠오카의 명물로 자리잡게 되고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대구과(タラ科) 명태는 일본어로 스케토우다라(スケトウダラ/介党鱈/개당설)

「明太子」とは、介党鱈(すけとうだら)の卵(鱈子:たらこ)の塩辛

명란젓은 명태의 알(명란, 明卵)을 소금에 절인 요리. 젓갈의 일종이다.

12월 12일도 멘타이코의 날이다.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下関市)에 본사를 둔 멘타이코 제조회사 마에다카이산(前田海産) 주식회사가 제정한 날이다.

한국에서 전해진 카라시멘타이코가 처음 일본에 유입된 발상의 땅으로 홍보하고 있다.

날짜는 일본에서 처음 멘타이코(明太子)라는 명칭이 신문에 등장한 1914년 12월 12일에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