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코 언덕길 몽키매직 노래하는 멜로디 도로 완성

일본 도치기현 닛코시의 언덕길 이로하자카 (いろは坂)에 노래하는 도로, 멜로디도로(メロディー道路) 완성

도로 주행음은 신바람 이 박사 덕에 유명해진 노래 고다이고(Godiego)의 몽키매직(Monkey Magic)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닛코 토쇼구(日光東照宮, 일광 동조궁)의 세마리 원숭이(三猿) 부조 그림에 착안하여 몽키매직 멜로디가 나도록 만들었다.

멜로디 도로는 도로 노면에 홈을 파내 소리를 만드는 럼블스트립(Rumble Strip)을 응용한 도로를 말한다. 영어로는 아스팔토폰(Asphaltophone)

차량이 지나갈 때 바퀴의 마찰음을 특정 주파수 영역대가 되도록 유도하여 음악이 들리도록 만든 것이다.

졸음운전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며, 급경사나 터널 등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하는 곳에 주로 설치된다.

덴마크의 조각가 스틴 크라럽 젠슨(Steen Krarup Jensen)이 세계 최초로 고안하여 1995년 10월 질링(Gylling)이라는 도시에서 처음 적용되었다.

신큐샤(神厩舎/신구사)라는 건축물에 설치된 원숭이의 조각을 “산자루/산엔(三猿)”이라고 한다.

세마리의 원숭이가 손으로 각각 눈·귀·입을 가리고 있다. (見ざる、言わざる、聞かざる)

신바람 이 박사 몽키매직 (Monkey Magic)

닛코 동조궁 신구사

신큐샤(神厩舎)는 신마의 마방 <神馬(しんめ)の厩舎(きゅうしゃ)>, 즉 신에게 봉사하는 말인 신메(神馬)가 생활하는 곳을 뜻한다.

중인방 / 나게시(長押)에 인간의 삶을 표현한 16마리의 원숭이가 부조되어 있는게 그중에서 세마리(三猿/산엔/산자루)가 유명하다.

마방에 원숭이가 그려진 것은 원숭이가 말을 수호하는 우마야가미(厩神/구신, 마구간의 신)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신사에서 신메 (神馬) 상품화

시코쿠 카가와현 코토히라쵸(琴平町) 코토히라궁(金刀比羅宮), 통칭 사누키노콘피라상(讃岐の金毘羅さん)에는 G1마 마야노탑건 산구 루체와 겟킨(月琴) 두마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