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로 얌얌 초롱꽃과 잔대, 일본어로 조종인삼

초롱꽃과 (キキョウ科) 잔대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고 봄에 연한 잎과 새싹은 나물로 식용한다.

일본어 : ツリガネニンジン(釣鐘人参/조종인삼)

일본명은 범종 모양의 꽃과 뿌리 형태가 인삼을 닮은 것에 유래한다.

암술대(花柱)가 핸드벨의 클래퍼(Clapper)처럼 보인다.

일본에서도 산채(山菜)로 이용되는데 토토키(トトキ)라고도 한다.

쓴맛이 없고 맛이 담백하여 인기 있는 나물이었다.

살짝 데쳐서 무쳐 먹으면 맛있다. 이런 요리를 일어로 오히타시(御浸し, おひたし)라고 한다.

생약으로 사용하는 뿌리를 사삼(沙参しゃじん), 또는 남사삼(南沙参なんしゃじん)이라고 한다.

잔대는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삼 중 하나로 꼽히는 중요한 약용작물이다.

사라다치킨 섞은 잔대 나물 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