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녀 인기 유흥업소 멘콘 카페, 오시를 위해 간바루

8월 9일 오사카 미나미에 있는 멘콘 카페 경영자 3명이 풍속영업법(風営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풍속영업 허가 없이 접객을 하고 당시 16세 청소년을 고용하여 15세 여성 손님에게 비싼 샴페인을 판매한 후에 술값 지불을 못하자 매춘을 강요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멘콘 카페 

호빠의 저렴한 버전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멘콘(メンコン)은 맨즈컨셉카페(メンズコンセプトカフェ)의 약자이다.

남성 캐스트가 집사와 왕자님 같은 컨셉으로 접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여성 손님은 좋아하는 남성종업원, 일명 오시(推し)와 음주를 즐기며 술값의 몇%는 점원의 수입이 된다.

다만 대부분의 업소가 풍속영업 허가가 없기 때문에 손님 옆에 앉아서 접객 행위를 할 수 없다. 카운터석에서 대화를 하며 3분 이내 교대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3분 초과 접대 간주)

대신 음식점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미성년자도 이용이 가능하여 오시카츠(推し活)가 가능하다.

오시카츠(推す+活動)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캐릭터)이나 사람을 추천하고 응원하는 활동이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데…

10대 여성을 취하게 만들어 비싼 술을 맘대로 주문하여 고액의 비용을 청구, 여성은 할 수 없이 차용증을 작성했는데 이후 수시로 독촉 메세지를 보내고 집에까지 찾아오는 불법 추심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인터뷰에 나오는 10대 여중생은 오시 생일에 60만엔을 사용할 예정인데 파파카츠가 아닌 마마카츠로 비용을 번다고 한다.

만나는 아줌마가 있는데 그 여자의 죽은 손자를 닮아 돈 땡기기 좋다고 한다. 밥 한번 같이 먹는데 20만엔을 준다는…

羽振りが良いから引ける(もうかる)

일본어 하부리는 끗발,위세,인망을 뜻한다. 하부리가 좋은 것은 돈을 잘쓴다는 의미이다.

성매매 여성들이 모이는 빌딩 근처에서 3년전부터 멘콘 다니는 여성 인터뷰 

서너자리 액수의 돈을 사용하고 있으며, 오시를 위해 풍속업소 근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멘콘의 매력은 저렴해서 가성비(コスパ, cost performance 줄임말)가 좋고, 잘생긴 남자가 있어 아이돌 만나러 가는 감각이라고 한다.

ホストの安い版「メンコンカフェ」安くて気軽に行けるのがウリ “推し”に多額つぎ込む少女たち 中にはママ活で稼ぐ14歳や風俗の仕事をする21歳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