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타우슈베츠 영하, 김안개(気嵐)와 서리, 단풍

홋카이도 토카치(十勝) 지방 북부, 다이세츠잔(大雪山/대설산) 국립공원 동쪽 기슭에 위치한 카미시호로쵸(上士幌町)의 관광지 타우슈베츠강 다리(タウシュベツ川橋梁) 주변 풍경

구 국철 시호로선(士幌線)의 교량으로 5월 이후 누카비라호수(糠平湖)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여름에는 물속에 잠긴다. 수면에 비친 아치가 안경을 연상시켜 메가네바시(眼鏡橋/안경교)라고도 한다.

12일 아침 영하 0.1도, 손이 곱는 추위의 이른 아침 타우슈베츠는 케아라시(김안개)와 서리, 단풍으로 최고의 절경을선사했다.

今朝はマイナス0.1度。手が悴(かじか)む寒さの早朝タウシュベツは気嵐(けあらし)と霜と紅葉で最高に絶景でした!

김안개

일본드라마 어서와 모네(おかえりモネ) 김안개 「霧はいつかはれます」

안개는 발생 방법에 따라 6종류로 구분한다.

김안개는 따뜻한 수면에 육지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어 발생하는 안개이며, 수증기의 증발과정에 의해 발생하는 증발안개(Steam fog)의 일종이다.

일본어 : 케아라시(気嵐/기람), 표준명은 증기무 / 蒸気霧(じょうきぎり)

영어 : Sea smoke, frost smoke, steam fog

반대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온도가 낮은 육상이나 수온이 낮은 해상에 유입되어 발생하는 안개는 이류안개 / 이류무 / 移流霧(いりゅうぎり)

김안개와 운해, 환상적인 풍경! 이와테현 모리오카

12일 모리오카시 야부카와(藪川) 강 등 두곳에서 올해 도호쿠에서 처음으로 후유비(冬日/동일)를 기록했다.

후유비는 최저기온 0도 미만인 날이며, 마후유비(真冬日)는 최고기온 0도 미만이다.

今シーズン初の氷点下「蒸気霧」や「雲海」幻想的な風景に<岩手県>

 

「蒸気霧」や「雲海」幻想的な光景 岩手・盛岡 一歩づつ冬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