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탄생화는 봉황을 닮은 봉선화(봉숭아) feat. 조용필

10월 19일 일본 오늘의 탄생화는 봉선화 / 봉숭아

꽃이 봉황(鳳凰)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私に触らないで), 익은 열매를 건드리면 바로 터져버린다

동남아시아 원산의 봉선화과(ツリフネソウ科) 물봉선속(ツリフネソウ属)의 한해살이풀이다. 츠리후네소(釣船草)는 물봉선화이다.

개화시기는 6~9월이다. 열매는 삭과(capsule, 蒴果/さくか)로 잔털이 있으며 익으면 벌어져서 씨가 멀리까지 튀어 날아간다.

학명: Impatiens balsamina

영명 : Rose balsam, touch-me-not

일본명 : 호우센카 / ホウセンカ(鳳仙花)

붉은색 꽃은 손톱을 물들이는데 사용한다. 봉선화 꽃잎에 괭이밥(カタバミ/片喰)의 잎을 섞고 백반 또는 소금을 약간 넣고 짓이겨 손톱에 얹고 헝겊으로 싸매어 하루가 지나면 곱게 물든다.

일본어 별명은 츠마쿠레나이(ツマクレナイ), 츠마베니(爪紅) 일본에선 봉숭아 색이 첫눈이 내릴 때까지 손톱에 남아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설화가 있다.

가곡의 효시 봉선화

​시초를 뜻하는 효시 일어 발음은 嚆矢(こうし) 직역하면 우는 화살 [상세]

​1920년 작곡가 홍난파의 바이올린 독주곡 애수(哀愁)에 1925년 김형준 시인이 노랫말을 붙였다.

​3절의 가사가 조선의 독립을 노래한다고 하여 금지곡으로 정하고 부르지 못하게 했다.

2005.08.23 조용필 평양 단독공연 실황 (류경 정주영체육관)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10/19 일본기념일

  • バーゲンの日 바겐세일의 날
  • 海外旅行の日 해외여행의 날
  • イカの塩辛の日 이카노시오카라(오징어젓갈)의 날
  • 日ソ国交回復の日 일본 소련 국교 회복의날
  • 医療用ウィッグの日 의료용 위그(가발)의 날
  • イクメンの日 이쿠멘의 날 (육아남성)
  • 住育の日 주육의 날 (주택 관련 교육)
  • 伊勢の神棚の日 이세의 카미다나(집안의 신단)의 날
  • TOEICの日 토익의 날
  • 相続税を考える日 상속세 생각의 날
  • ほめ育の日 호메이쿠의 날 (칭찬 교육)
  • トイレクイックルの日 토일렛 퀵컬(Quickle)의 날
  • 탄생화 : 콜키쿰과 글로리오사(Gloriosa)

박은옥, 정태춘 – 봉숭아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