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부위 가브리살, 항정살 일본어로?

가브리살은 일본어로 로스 카부리(ロースカブリ) 등심+카부리(가브리)

​가브리살(カブリサル)은 돼지고기에서 목살과 등심을 연결하는 부위, 목심(肩ロース, 어깨등심) 뒤쪽 부위의 살(背肉)이다. 돼지 한 마리에 약 200~450g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 부위이며 정식명칭은 등심덧살, 일본에서는 그냥 카타로스(肩ロース)라고도 한다.

​일본어로 ‘뒤집어쓰다’라는 뜻인 ‘가부루(かぶる)’에서 유래되었다. 항정살과 비슷한 맛이 나지만, 가브리살은 진한 선홍색을 띄어 연한 색인 항정살과 비교된다. 항정살이 오독오독한 닭똥집이나 소시지 식감이라면 가브리살은 진짜 고기의 느낌이다.

​일본마트에서 판매하는 한국 스타일 야키니쿠 양념 돼지 로스 카부리(味付豚ロースカブリ)

항정살(Pork jowl, ハンジョンサル)

항정은 목근육(首筋)을 뜻하며 목과 어깨가 붙은 부위의 목덜미살(首まわりの肉)이다. 일본에서 톤토로(豚トロ, トントロ)라고 부르는 부위다. 톤토로 별명은 피토로(ピートロ)이며 pig 또는 pork의 머리글자 p+토로

​등심에서 목에 가까운 부위는 리브(rib)로스(リブロース)

​삼겹살 サムギョプサル(豚バラ肉)

목심/목살(首肉) モクサル (豚の肩ロース)

갈매기살 カルメギサル(豚ハラミ) 내장을 감싸는 횡격막과 간 사이의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