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지지율 16.9% 최저 경신! 비지지율 60% 돌파!

일본 지지통신(時事通信)이 9~12일 실시한 2월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1.7% 포인트 하락한 16.9%로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비지지율은 6.4% 증가한 60.4%로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는 ‘기대감이 없다’ 36.9%. ‘정책 문제’ 26.8%, ‘총리 비신뢰’ 25.1% 순이다. 지지하는 이유는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가 8.4%로 가장 많았다. [일어원문]

지지율은 2012년 12월 자민당의 정권 탈환 이후 최저치다. ‘위험수역’이라는 20%대 이하는 7개월 연속으로 최근 3개월은 10%대로 떨어졌다. 한편 비지지율이 60%를 돌파한 것은 아베 내각의 20년 5월 이후.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의 정당 지지율은 전월 대비 1.7% 포인트 상승한 16.3%였다. 과거 최저를 기록한 1월부터 미미하게 증가했지만 4개월 연속 10%대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NHK 여론조사, 기시다 내각 지지율 25%, 비지지율 58%

NHK는 2월 10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고정전화 및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대상인 2443명의 50%에 해당하는 1215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