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북자 요코타메구미 전 남편의 모친 사망
1977년 13세 때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横田めぐみ)의 전 남편 한국인 납북자 김영남(金英男)의 어머니가 12월 22일 입원중이던 국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일본언론이 전했다.
91세에 노환으로 사망한 최계월(崔桂月)은 1978년에 국내에서 납치되어 북한에서 요코타 메구미와 결혼한 김영남의 어머니다.
최계월은 2006년 6월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상봉 때 아들 김영남과 28년만에 재회했다. 이때 두사람의 딸 김은경도 동석했는데, 김영남은 “메구미가 사망해서 재혼했다”고 주장했다.
최계월은 2006년 5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메구미의 부모인 요코다 시게루(横田滋)와 요코타 사키에(横田早紀江) 부부도 만났다. 최계월의 사망 소식을 들은 요코타 사키에는 안타까워하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참고로 승객 승무원 115명이 희생된 대한한공(KAL) 폭파 테러 30주년이 되는 2017년 11월 29일 산케이신문이 국내에서 북한 공작원 출신 폭파범 김현희(金賢姫, 56)와 인터뷰를 했다. 그 때 김현희는 요코타메구미의 생존정보를 확인했다고 증언했다.
메구미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의 일본어 교사를 하면서 김씨 일가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이 송환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메구미의 전 남편 김영남의 모친 91세 노환 사망
이혼했지만 둘 사이에 딸 김은경이 있다. #김타쿠닷컴 #납치문제
横田めぐみさん元夫の母、死去 pic.twitter.com/xtC46bAwh6— 마사회 해외경마속보 경마왕 강운마권(強運馬券) (@wordpress1004) December 23, 2018
요코타 메구미 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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