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의 이상행동 95건 보고

일본의 독감환자는 1월 초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해 1월말 2월초에 가장 많고 다시 급속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후생노동성은 작년 시즌 인플루엔자 환자가 일으킨 이상 행동은 95건이라고 발표했다.

나이는 10세 전후의 어린이가 많았으며, 대부분 발열 후 2일 이내에 나타났다.

이상 행동으로는 갑자기 달리는 사례가 가장 많았지만 흥분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뛰어 내리려고 하거나 밖을 배회하는 경우도 있었다.

약 80%는 타미플루와 이나비루(라니나미비어) 같은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지만, 20% 정도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 행동과 약물 복용과의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약 조플루자의 이상 행동은 2건인데 복용자가 적어서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가장 비싸다. 국내 식약청에서 출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상행동 95건: 타미플루(23건), 라니나미비어(26건), 리렌자(자나미비어, 16건), 약 미복용(16건), 신약 조플루자(2건)

발열 후 이틀간은 환자를 가급적 혼자두지 말고 창문을 잠그도록 하고, 주택 거주자는 환자를 1층 방에서 생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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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플루엔자 환자 200만명! 의식장애, 독감약 복용 후 이상행동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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