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 사당 서울의 동묘와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관제묘
동묘(東廟)는 관우를 모신 사당 관왕묘, 동관왕묘(東關王廟)의 준말이다.
관왕은 삼국지 관우/関羽(かんう)의 별명이다.
관우상 뒤로는 왕의 상징인 일월오봉도(日月五峰図)가 있다. 1963년 보물 제142호로 지정되었으며,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난계로27길 84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6호선 동묘앞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동묘 담이 보인다.
일본어로 관제묘 / 關帝廟(かんていびょう)라고 하며 여러 지역에 사당이 있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차이나타운의 관제묘
小田さくらさん、谷本安美さん、入江里咲さんの3人がグランプリ出品焼売を巡ったとき、関帝廟で参拝しました。廟の方に教わるままに、真剣にちゃんと順番に祈る🙏3人の姿が印象的でした！#横浜中華街 #ハロプロ #うまい焼売グランプリ #関帝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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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영원의 하늘(天のとこしえ) 텐쵸몬(天長門, 천장문)
관우를 모시는 관제묘 거리 동쪽끝에 있다.
雨降る中華街がもはや映画のワンシーン。 pic.twitter.com/YWxVHqOdgl
— YT / Yutaka Takahashi (@YTphotography1) May 17, 2022
일본어 토코시에(常しえ, 永え, 永久)는 영원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에이엔(永遠), 토와로도 읽는다.
선린문(善隣門)
차이나타운 큰길 입구에 있는 선린문 / 善隣門(ぜんりんもん))
중국의 전통적 건축양식의 하나로, 이런 스타일의 문을 패방/牌坊(はいぼう) 또는 패루/牌楼(ぱいろう)라고 한다.
정면 글자는 츄카가이(中華街) / 중화가
뒷면엔 친인선린(親仁善隣) / 신진젠린
인의를 지키고 이웃나라와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을 뜻한다.
“어진 사람을 가까이하고 이웃에 선을 베푸는 것이 나라의 보배다(親仁善隣 國之寶也)”라는 중국의 고전 『좌전(左傳)』의 문구를 인용한 것이다.
일본어로「親仁善隣 国の宝なり」
차이나타운에는 문 / 패루((牌楼)가 10기(基) 세워져 있으며 동서남북에 4기의 수호신이 있다. [상세]
사신 / 四神(しじん)
동서남북의 방위를 다스리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
사수(四獣, しじゅう), 사상(四象, ししょう)이라고도 한다.
동쪽의 청룡 青龍(せいりょう)
서쪽의 백호 白虎(びゃっこ)
남쪽의 주작 朱雀(しゅじゃく)
북쪽의 현무 玄武(げんぶ)
관련 사자숙어 사신상응
四神相応 (しじんそうおう)
일본한자능력검정(漢検) 5급 문제이다.
사신(四神)에 상응(相應)하는 가장 귀한 땅의 형세(地相) 이며 관위(官位), 복록(福祿), 무병(無病), 장수(長壽)를 누린다고 한다.
왼쪽인 동쪽의 청룡(靑龍)은 유수(流水), 오른쪽인 서쪽의 백호(白虎)는 대도(大道) , 정면인 남쪽의 주작(朱雀)은 와지(窪地, 웅덩이땅), 뒤쪽인 북쪽의 현무(玄武)에는 구릉(丘陵)이 있는 것이 지상(地相)이 좋다고 한다.
나라시대 일본의 수도 헤이죠쿄(平城京/평성경)와 천년고도 교토 / 헤이안쿄(平安京)는 사신상응의 미야코(四神相応の都), 사신상응의 땅(四神相応之地)으로 불린다.
유사어 사지상응 / 四地相応(しちそうお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