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금전운 상승 호랑이의 날! 도쿄 카구라자카 비샤몬텐 칠복신

진주 비봉산 호랑이

8월 5일 (음력 7월8일) 일진은 경인(庚寅)으로 호랑이의 날(寅の日, 토라노히)이다.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호랑이띠 해이므로 겹친다.

털이 금색이므로 금전운 상승하는 날이며, 하루 천리길을 왕복한다 하여 여행 무사 귀환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KBS 다큐 온은 지난 7월 29일 국제 호랑이의 날 (International Tiger Day, 世界トラの日)을 맞아 특집 다큐멘트리 ‘호랑이는 살아있다’를 방영했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야생호랑이의 공식 기록은 1924년이 마지막이다.

일본의 호랑이 관련 속담 (코토와자)

호랑이는 천리를 가서 돌아온다.
虎は千里往(い)って千里還(かえ)る
(虎は千里行って千里帰る)

일본 칠복신중의 하나인 인도 사천왕 비샤몬텐(毘沙門天)이 호랑이 년월일시에 태어나 비사문천의 화신 또는 사자(使者)로 여겨진다.

도쿄 신주쿠구 동부의 언덕길 카구라자카(神楽坂)의 젠코쿠지(善國寺)가 비샤몬텐을 모시는 절로 유명하다.

본당 앞에 백호, 이시토라(石虎)가 양옆에 정좌해 있다.

하카타 카라멘 백호는 하쿠토라 <博多辛麺 狛虎(はくとら)>

야마노테 칠복신 투어 팜플렛

야마노테 7개 사찰 칠복신(七福神/시치후쿠진) 둘러보기

「新宿山ノ手七福神」めぐり

가이드맵 다운로드 – 표지.pdf / 중면.pdf 

카구라자카 (神楽坂) – 코가네자와 쇼지 (小金沢昇司)

비샤몬텐 (비사문천) 오미쿠지를 언덕 도중에서 뽑은 이유는?

비사문천 제비를
언덕을 오르다 뽑은 것은
기다리는 사람은 이제 없지만
사랑의 증표를 남기려는 것
단골집에 들러 인사를 마치고
언덕길을 가방 하나 메고 내려온다.
벌써 몇년이더냐 여름의 구름
머나먼 고향땅을 떠나
남들처럼(見様見真似に) 일했다.
눈물로 지새며
이 몸을 불사른 카구라자카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실컷 울었다
서투른 내모습 그대로

https://www.tumblr.com/kimtaku/721454628126015488/%E7%A5%9E%E6%A5%BD%E5%9D%82-%E5%B0%8F%E9%87%91%E6%B2%A2%E6%98%87%E5%8F%B8-%EC%B9%B4%EA%B5%AC%EB%9D%BC%EC%9E%90%EC%B9%B4-%EC%BD%94%EA%B0%80%EB%84%A4%EC%9E%90%EC%99%80-%EC%87%BC%EC%A7%80-%EB%8F%84%EC%BF%84%EC%97%AC%ED%96%89-%EC%B6%94%EC%B2%9C-%EC%8B%A0%EC%A3%BC%EC%BF%A0%EA%B5%AC